경찰에 따르면 한나라당 전국구 34번 후보이기도 한 남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 몽고맥반석사우나 1만원권 입장권 1829장과 수표 10만원권 1장,현금 10만원, 음식제공 250만원 등 최근까지 총 27회에 걸쳐 1467만원 상당을 산악회와 지역축구연합회 등 소속의 유권자들에게 나눠준 혐의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4회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남씨가 불응해 이날 영장을 발부받았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