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축전 참가 거부 귀국 여대생 훈방

  • 입력 1997년 8월 21일 07시 38분


서울지검 공안2부(申健洙·신건수 부장검사)는 20일 한총련 대표로 쿠바 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독일 베를린에서 중도 귀국한 梁賢珠(양현주·23·여·홍익대 건축과 제적)씨를 이날 오전 훈방했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양씨가 한총련 지시로 출국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쿠바와 북한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가 구성되지 않아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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