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를 읽고]김인수/주식거래 팩스주문

  • 입력 1997년 5월 14일 10시 15분


지난 3일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이일형씨의 「주식거래 고객편의 위해 팩스로도 주문 받았으면」이란 글을 읽고 증권거래소 담당자로서 설명하고자 한다.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소액투자자들은 거래절차를 잘 몰라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 주식을 거래할 때는 직접 증권회사 객장을 찾지 않고도 여러가지 주문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는 팩스나 ARS전화를 이용하는 방법도 제도상으로는 허용하고 있다. ARS에 의한 주문의 경우 현재 쌍용증권 대신증권 동원증권 등이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팩스의 경우 제도상으로는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전화에 의한 주문 이외에도 고객이 직접 PC를 이용하여 가정 또는 사무실 등에서 언제든지 주문을 낼 수도 있다. 또한 수시로 체결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을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주식을 사고 파는데는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고객의 편의에 따라 적절한 수단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김인수(증권거래소 업무부 매매제도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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