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탄광 붕괴 이모저모]도지사-의원등 구조작업 격려

  • 입력 1996년 12월 13일 15시 38분


○…막장이 붕괴돼 4명이 숨지고 11명이 매몰된 江原도 太白시 蓮花동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에는 도지사 등이 잇따라 격려차 방문. 崔珏圭 江原도지사는 13일 낮 12시30분께 통보광업소를 방문,직접 갱구입구까지 돌아 본 뒤 매몰자 가족 임시대기소를 찾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며 위로.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신한국당 朴佑炳의원(太白.旌善)이 갱구 등 사고현장을 둘러보다 때마침 통보광업소측에 격렬하게 항의중이던 매몰자 가족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구조작업의 진행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기도.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막장 붕괴사고와 관련, 경찰이 물밑수사에 나섰다.太白경찰서는 13일 현재 막장 붕괴의 원인을 출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회사 관계자와 광원들을 대상으로 이미 사고경위 등에 대한 구두진술을 확보한 상태. 경찰은 그러나 일단 구조작업이 완료될 때까지는 소환조사를 벌이지 않을 계획. 한편 太白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대형사고로 이미 과실이 인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향후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관계자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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