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시간당 152㎜ ‘폭포비’…뜨거운 바다, 수증기 폭탄이 부른 기후재난
관측사상 ‘가장 강한 비’가 내리며 전북 도심이 물에 잠겼다. 1달 치 강수량이 하루도 아니고 1시간 만에 내린 셈인데, 앞으로 이같은 ‘극한 호우’는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기도 종잡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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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사상 ‘가장 강한 비’가 내리며 전북 도심이 물에 잠겼다. 1달 치 강수량이 하루도 아니고 1시간 만에 내린 셈인데, 앞으로 이같은 ‘극한 호우’는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기도 종잡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녀가 경상을 입었다.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11시 23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하 1층·지상3층 규모(연면적 599㎡) 상가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층 세…

경기 부천시는 최근 정책 제안 인터넷 플랫폼인 ‘제안핸썹’을 통해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900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25년 부천시 5대 최강 가성비 정책’을 발표했다.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무료 운영이 30%를 얻어 가장 많은 선택을…

8일 오전 3시 23분께 경남 거창군 고제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관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이날 오전 5시 3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불은 주택 115㎡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화재 당시 주택 거주자는 외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 4만 5000세대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초유의 단수 사태를 맞으면서, 인근 평창 도암댐 활용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3000만톤의 물을 가둔 채 20여 년 가까이 방류가 멈춘 ‘잠든 댐’이 위기에 빠진 강릉의 갈증을 풀 열쇠가 될 수…

전남 함평군이 12일 함평 로컬푸드직매장(함평점)을 개장한다.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인근에 문을 여는 함평점은 군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물로, 농업인 거점 공간인 신활력플러스센터 1층에 자리 잡았다.280㎡(약 85평) 규모의 함평점은 상추·고추·당근·방울토마토·꿀·…
경남도는 한국신지식농업인 부산울산경남지회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500명에게 5000만 원 상당 온라인 수강권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수강권은 온라인 전문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 강좌와 인공지능(AI) 활용 등 실무 강좌를 수…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황사 관측이 최근 10년 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1~6월) 제주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 날이 하루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8일) 대비 많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3년간 황사 관측은 모두 상반기에 집중됐으며, 2…

인천시는 지난달 13, 14일 이틀간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정부의 국비 교부 전에 우선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재난지원금은 통상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전국 피해규모 확정, 국비 교부 및 지방비 매칭, 최종 지급 절차를 거쳐야 해 약…

경기도 강화군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문화재단 작은예술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나라 음악교과서의 시대별 변천사를 주제로 한 시리즈 음악회를 연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이 음악회에서는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음악교…

지난해 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인공 섬) 272개 둥지에서 477마리의 저어새가 태어났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70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1급 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인천 송도 갯벌에서 조류 개체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저어새가 1300여 마리, 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불공정 예약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매크로는 특정 작업을 자동 반복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예매 사이트 등에서 악용돼 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 7월 매크로 탐지·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뒤 한 달 만에…

7일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며 경치를 즐기고 있다.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약 2000권의 장서를 갖춘 책 쉼터와 카페로 조성됐으며 23일 정식 개관한다.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75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발행된다. 11개…
경기 오산시가 시민과 함께 추진한 ‘감사 나무 심기’ 사업이 첫 수확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감사 나무 심기’는 시민 기부로 조성된 환경·복지 융합 프로젝트다. 지난해 오산천 일원에 사과나무 200그루와 감나무 210그루 등 총 410그루를 심어 ‘감사의 숲’을 만…
![[초대석]“공학계열만 7개科… 기술인재 양성 주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7/132339161.1.jpg)
“우리 대학의 중심축은 여전히 기계·전자 등 공학계열입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60)은 5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과학대 총장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우리마저 포기할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제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 구간(5.3km)의 통행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조치는 관련 조례의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통행료 지원 대상은 부산시민이 소유하고 시에 등록된 모든 차종이다. 지원 시…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7년 관광산업 세계적 협의체인‘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제13차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5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제12차 TPO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김해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강조하며 지지를…
경상국립대가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경남 거제시에 외국인 근로자 가족을 위한 ‘글로벌학교’를 이달 중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학교는 거제 삼성중공업 내에 설치된다. 초중고교 통합 3개 반으로 구성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경상…
대구 달성군은 9일 화원읍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군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샤니, 평화산업, 대주기계 등 지역 우수 기업 15곳이 참가한다. 관리직, 영업직,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