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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학점 인플레’ 제동 건 하버드

    [횡설수설/김창덕]‘학점 인플레’ 제동 건 하버드

    2012년 한 한국인 대학생이 화제가 됐다. 한국 국적 유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하버드대의 ‘소피아 프로인트’ 상을 받은 경제학과 진권용 씨다. 이 상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법률가 맥스 프로인트가 1964년 어머니 소피아를 기리기 위해 거액을 기부하면서 제정됐다. 최우등 졸업생 중 최…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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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권기범]제도보다 민원이 가까운 사회

    [오늘과 내일/권기범]제도보다 민원이 가까운 사회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자리 잡은 어린이집은 3년 전부터 놀이터에서 하는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실외에서 하는 물놀이와 시장놀이를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지만, 이제는 어렵다고 했다. ‘아이들 노는 소리에 시끄러워 잠을 못자겠다’는 식의 민원이 계속해서 들어와 관리사무소에서 야외 활동을…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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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배진석]지방은 없고 중앙정치만 남은 지방선거

    [동아시론/배진석]지방은 없고 중앙정치만 남은 지방선거

    지방선거에서 지역문제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지방선거가 붕어빵이냐’라는 자조도 보인다. 낯설지 않은 역설이다. 필자가 속한 대학이 있는 경남만 보더라도 청년은 떠나고 원도심은 공동화되며 교통, 의료, 돌봄의 공백은 여전히 크다. 마땅히 지방선거의 쟁점이 되어야 할 주제들…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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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임보미]목동의 봄날, 그대들의 황금기

    [광화문에서/임보미]목동의 봄날, 그대들의 황금기

    해마다 5월이면 서울 목동, 신월 야구장에서는 고교야구 전반기 최강팀을 가리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기로 이어지는 4대 고교야구 메이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축제다. 제80회 대회가 열린 올해도 전국 57개 고교야구팀이…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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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바라보다

    [고양이 눈]바라보다

    계단을 올라가다 문득 멈칫해집니다. 커다란 눈으로 길가를 바라보는 고양이 벽화 옆을 한 여성이 무심히 지나갑니다. 지켜보고 있을 줄이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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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43〉

    돌봄[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43〉

    도무지 힘이 나지 않거든무엇이라도 돌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고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다가돌, 봄,그래, 돌이 좋겠다조막만 한 돌을 주워다가잘 씻어서햇볕 드는 곳에 두고자주 쓰다듬었다(중략)내가 돌이었던 때가 떠올랐지몸을 스쳐 간 손길들이 되살아났지비로소사랑에 대하여 조막만큼 알게 되었지…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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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할인’

    [횡설수설/장원재]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할인’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면 ‘오늘만 50%’, ‘쿠폰 중복 할인’, ‘10% 적립’ 같은 문구가 끊임없이 쏟아진다. 구매 심리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당장 사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것 같은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구매 유도가 자칫 선을 넘으면 ‘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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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핑’ ‘핑퐁’ 13년, 로보택시도 중국에 내줄 판[동아광장/박용]

    ‘탕핑’ ‘핑퐁’ 13년, 로보택시도 중국에 내줄 판[동아광장/박용]

    최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초입 건물에 중국 티 브랜드 ‘차지’의 간판이 걸렸다. 미국계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가 떠난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덕수궁 옆 중국 티 브랜드가 아직은 낯설지만, 전 세계에서 미국 유럽 등 서구 브랜드를 밀어내고 있는 ‘차이나 쇼크 2.0’의 또 다른 현장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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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한상준]시민도, 빚도 싣고 달리는 지하철

    [오늘과 내일/한상준]시민도, 빚도 싣고 달리는 지하철

    24억4247만9000명. 지난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의 수다. 하루 평균 669만2000명으로, 2024년보다 1.3% 늘었다. 일평균 승객은 2021년부터 매년 늘고 있다. 고객이 늘어나는 걸 반기지 않을 기업은 없다. 하지만 서울 지하철은 이야기가 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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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동주]여론조사 전화 안 받아도 투표장엔 꼭 가야 한다

    [광화문에서/조동주]여론조사 전화 안 받아도 투표장엔 꼭 가야 한다

    “요즘 시민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거의 안 받아서 후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더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국 2300여 개 선거구에 출마한 광…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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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이룬 축구선수 꿈, 주말마다 공 차며 이룹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못 이룬 축구선수 꿈, 주말마다 공 차며 이룹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안 형편 때문에 선수 꿈을 접었다. 시골이다 보니 사실상 축구는 사치였다. 집안일을 도와야 했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며 여유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다시 축구로 눈을 돌리게 됐다. 장창엽 석영운수 대표(60)는 200…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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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사랑의 상처

    [고양이 눈]사랑의 상처

    지하 주차장 바닥이 까여 하트 모양으로 남았습니다. 테두리의 묵은 때를 보니 꽤 오래전에 난 생채기인가 봅니다. 아픔도 시간이 흐르면 사랑으로 기억될까요?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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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 묻다[이준식의 한시 한 수]〈369〉

    하늘에 묻다[이준식의 한시 한 수]〈369〉

    옛날 나 아직 태어나기 전, 아득하여 아는 바 없다네.하늘이 억지로 나를 태어나게 했는데, 날 태어나게 하여 또 무얼 하려는지.옷이 없어 날 추위에 떨게 하고, 먹을 게 없어 날 굶주리게 하느니하늘이여, 그대에게 날 돌려줄 테니, 태어나지 않은 그때로 날 돌아가게 해주오.(我昔未生時,…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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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비행기에서 본 반도체의 미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밤비행기에서 본 반도체의 미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밤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리면 어둠 속 도시의 풍경이 마치 반도체 집적회로(IC)처럼 보인다. 경이로운 순간이다. 움직이는 자동차의 불빛은 전자의 흐름 같다. 수직으로 솟은 건물의 불 켜진 창들은 3차원의 집적회로처럼 빛을 간직하고 있다. 마치 낮 동안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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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확신에 찬 AI의 목소리, 사람의 판단을 흔든다

    [HBR 인사이트]확신에 찬 AI의 목소리, 사람의 판단을 흔든다

    음성이 빠르게 인공지능(AI)의 주요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오픈AI, 구글, 흄 AI 등은 실시간 음성 서비스를 출시해 손쉽게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게 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8년까지 대화형 비서가 초기 분류, 연결, 문제 해결 등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의 70%를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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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련된 외관, 표준화된 맛 대신 누구나 입맛 따라 뜨는 순댓국[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세련된 외관, 표준화된 맛 대신 누구나 입맛 따라 뜨는 순댓국[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번쩍이는 프랜차이즈 간판 사이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밥집은 어린 시절 할머니네처럼 푸근하게 다가온다.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대조시장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삼오순대국’ 역시 그런 집이다. 1986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정확히 개업 40년을 맞았다. 강산이 네 번 바…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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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다양성,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함께 넘는 힘[기고/김성환]

    생물다양성,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함께 넘는 힘[기고/김성환]

    매년 5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우리가 누리는 깨끗한 공기와 물, 풍요로운 먹거리와 안전한 삶은 모두 건강한 생태계 위에서 가능하다. 생물다양성은 자연 보호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다. 그동안 생물다양성 보전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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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행사 이벤트 하나에 뒤집히는 나라

    [송평인 칼럼]행사 이벤트 하나에 뒤집히는 나라

    마녀사냥이 이제 503mL에까지 미쳤다. 탱크(tank)는 스타벅스 텀블러의 한 종류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탱크 시리즈 중에 용량이 503mL인 게 있는 모양이다. 503이란 숫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라며 또 난리다. 스타벅스는 본래 미국 회사이고 미국에서 액체 용량을 재는 …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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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비리 복마전 한남동 관저공사

    [횡설수설/신광영]비리 복마전 한남동 관저공사

    ‘여사님 업체’라고 불렸던 21그램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용산 관저 공사를 맡기 전까진 영세 인테리어업체였다. 연 매출 20억∼30억 원에 가정집이나 사무실 리모델링을 주로 했다고 한다. 증축이나 구조 보강 같은 전문 공사는 면허도, 경험도 없었다. 그런 업체가 이미 정부의 …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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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영]‘다음’이란 자리가 없는 사람, 국회의장

    [오늘과 내일/홍수영]‘다음’이란 자리가 없는 사람, 국회의장

    ‘우원식 TV’를 본 적 있는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평의원 시절부터 운영한 유튜브 채널이다. 라방(라이브 방송)도 한다. 12·3 비상계엄 1년 때는 도슨트로 나서 1시간 53분짜리 ‘다크투어’ 생중계를 했다. 기자회견을 하면 ‘우원식 TV’를 통해 보도록 권한다. 한 인터뷰에선 진행…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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