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히 퍼지는 ‘만성 콩팥병’, 전 세계 사망 원인 9위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CKD)을 앓는 성인 인구가 1990년 이래 두 배 이상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장이 점차 혈액 속 노폐물과 과잉 체액을 걸러내는 기능을 잃는 질환이다.세계적인 권위의 의학 학술지 랜싯(…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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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CKD)을 앓는 성인 인구가 1990년 이래 두 배 이상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8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장이 점차 혈액 속 노폐물과 과잉 체액을 걸러내는 기능을 잃는 질환이다.세계적인 권위의 의학 학술지 랜싯(…

전문간호사 자격 취득자가 10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해 약 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간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문간호사 제도의 법적 근거와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또한 내년도 예산에 관련 신규 항목을 신설하며 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 지출 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논의 자리를 연다. 의료비가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분석하는 ‘국민보건계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 기준에 맞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10일 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해 뇌졸중이나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흔한 심장 리듬 장애인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A-Fib)을 겪는 사람들에게 카페인 함유 커피가 안전하며, 재발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사들은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
![[단독]‘의료쇼핑’에 건보 2.3조 줄줄… 年150회 넘게 진료 20만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4284.1.jpg)
대구에 사는 40대 최모 씨는 올해 1∼10월 총 1297회 외래 진료를 받았다. 하루 평균 의료기관 4.3곳을 다니며 ‘의료 쇼핑’을 한 셈이다. 하루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한의원 등 8곳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 대부분 관절통과 편두통을 호소하며 물리치료를 받거나 주사, …
![[단독]열달 799번 주사, 하루 6번 물리치료… 과다 외래 기준 손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0/132734241.1.jpg)
#1. 전남 목포에 사는 40대 박모 씨는 올 7월 2일 동네 병원에서 급성 위염으로 진통제 주사를 맞았다. 이어 정형외과에서도 어깨 회전근개증후군 치료를 위해 같은 성분의 진통제를 처방받았다. 박 씨는 이 외에도 병원 4곳을 돌며 두통과 허리 요추 염좌, 관절통 진료를 받았다. 박 …

지난해 자해나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3만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은 10, 20대 젊은 환자였다. 9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4 주요 중증 응급질환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권역·지역 응…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가 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4년 사이 약 14%가 늘었다. 9일 질병청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0년 12만5927명에서 지난해 14만3441명으로 약 13.9%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22년 기준 6…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소화기 관련 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교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미국 성인 23만여 명을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40분 빠른 걷기 수준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적십자사 관계자는 “김 회장이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김 회장의 행위에…

“아이 반이 18명인데 벌써 5명이 독감이라고 해요. 이렇게 빨리 독감이 유행할 줄은 몰랐어요.” 인천 연수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모 씨(45)는 지난주 딸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다. 이 씨는 “새벽에 열이 나길래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데리고 갔더니, 대기실에 있…

전북 익산시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익산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과 학생 17명 등 18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모두 설사와 구토 등 장염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최초 식중독 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에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 전력이 없던 사람이라도 우울증 진단 후 기분 전환 등의 이유로 새롭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진단 후 금연을 이어간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컸다.삼성서울병원, 삼성생…

“아이 반이 18명인데 벌써 5명이 독감이라고 해요. 이렇게 빨리 독감이 유행할 줄은 몰랐어요.”인천 연수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모 씨(45)는 지난주 딸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다. 이 씨는 “새벽에 열이 나길래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데리고 갔더니, 대기실에 있던…

“중2 둘째 아이가 고3인 첫째에 혹시라도 독감 옮길까 친정집에 보냈어요.”이달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둔 고3 학부모들이 ‘독감 유행’으로 비상에 걸렸다. 올해 독감이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왔고 확산 속도도 빨라 학부모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둘째 아이를 친정에 보냈다는 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환자가 일주일새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올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2.8명으로 전주 13.6명보다 68% 가량 증가했…

매일 500cc 맥주 2캔이나 소주 6~7잔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출혈(뇌내출혈)이 평균 10년 이상 빠르게 발생하며, 출혈량이 더 많고 손상 정도도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관계인 대규모 비영리 의료·연구 네트워크인 매스 브리검 …
![[단독]보건소 7곳중 1곳, 의사-간호사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7/132721313.1.jpg)
전국 보건소(보건지소 포함) 7곳 중 1곳은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상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농어촌에서는 지금 있는 공공 의료기관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상근 의사, 간호사가 없는 보건소…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近視)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의 74.9%가 근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이 안경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단순히 안 보이는 문제를 넘어,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에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으로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필수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의대 분리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학별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위원장은 3일 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법으로 의대 신입생을 △필수의료 전형 △의사과학자 전형 △일반 전형 등 3가지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