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총리 담화문’ 엇갈린 반응
여야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나라당은 "정 총리는 총리로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정 총리가 책임을 지겠다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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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0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나라당은 "정 총리는 총리로서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정 총리가 책임을 지겠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30일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 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는 정권의 약속 위반을 1차 저지시킨 정도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종시
정운찬 국무총리가 국회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련해 "수정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정 총리는 3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더 이상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되며 모든 논란과 갈등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수정을 4대강 사업과 함께 양대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부결 사태가 지방선거 패배에 이어 다시 한
정운찬 총리가 30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련, "이번 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총리실 내부에서는 정 총리의 책임 언급에 대해 "사실상 사의 표명"이라는 말과 "원론적인 이야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세종시 관련 부처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자 원안대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조직 개편으로 이전 부처 등을 변경 고시하는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30일 "정부가 세종시로 오려던 기업과 대학의 투자를 어렵게 만들면 이전보다 더한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등과 함께 충남 연기군 행정도시건설청을 방문, 건설청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
정운찬 국무총리가 30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결과 관련,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담화문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부결과 관련,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더이상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지조성비를 제외하고도 3조5천억원 예산 규모의 과학벨트 사업은 세종시 수정안의 핵심이었고, 이른바 '플러스 알파' 논쟁에 중요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특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법안은 앞으로 정치권의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정국의 한복판에서 뛴 주요 플레이어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최대 피해자는 정 총리? 외형적으로 이번 표결을 통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
관철못한 역점과제‘여당내 야당’ 벽 못넘어지방선거 패배 이어 악재차라리 짐 덜었다?정치적 갈등 정리된 측면靑-내각개편 속도낼듯세종시 수정안의 부결은 이명박 대통령에겐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정책 과제를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안겨줄
29일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자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친이(친이명박)계, 친박(친박근혜)계의 반응이 대조적이었다. 친이계인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의사 절차를 통한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충청권 발전과 국가 발전을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법안이 부결됨에 따라 약 10개월 동안 정치권을 강타한 소용돌이는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경쟁력과 효율성을 위해 제안한 세종시 수정안이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계파가 정면충돌하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세종시 투자를 계획했던 삼성, 한화, 롯데, 웅진그룹은 투자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지 저가 공급, 세제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전제로 정부와 맺었던 세종시 투자 양해각서(MOU)도 효력이 자동 소
세종시 공사는 땅의 지반을 다지는 공사와 일부 기반시설 공사만 진행되고 있을 뿐 정부청사 건설은 국무총리실 건물 외에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1단계 1구역(1-1구역)에 입주하는 국무총리실 청사는 수정안이 통과되더라도 과학비즈니스벨트 본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계
근 10개월간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여론을 찬반논란으로 뜨겁게 달궜던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으로써 세종시 수정논란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국회 표결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수정안에 반대하는 의원이 찬성하는 의원보다 명백히 많아 굳
“오늘 표결을 끝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우리 모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본회의 찬반 표결을 앞둔 29일 오후 3시 7분경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본회의장 단상 앞에 섰다. 수정법안에 대한 반대 토
약 10개월 동안 정치권에서 태풍의 눈이었던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날 세종시 수정법안은 재적의원 291명 중 2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수정안에 반대해온 한나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29일 국회 본회의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련, "일단 부결됐으니 따를 수밖에 없으나 대단히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수도 분할이라는 것은 정략적으로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