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제동…“사업 부지 내 국유지 매입 필요 사실 몰랐나” 비판
인천시교육청이 3년 전부터 본격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국유지 매입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사업 부지에 국유지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이를 뒤늦게 인지해 예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재 청…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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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3년 전부터 본격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국유지 매입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사업 부지에 국유지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이를 뒤늦게 인지해 예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재 청…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동 혐의와 관련해 최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주말 김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황 전 총리는 …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전 목사는 경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서부지법 사태와 우…

차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상습 보험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8…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 제품이 ‘난각번호 4번’ 논란에 휩싸였다. 닭의 사육환경이 가장 낮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난각번호 1번(방사 사육) 달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혜련 “튼실하다” 홍보했지만… 난각번호 4번 논란 확산1…

지난해 전국 134개 대학 가운데 절반이 학교폭력(학폭) 이력을 입시 전형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이 학폭 이력을 반영한 학생은 총 397명이고, 이 중 298명(75%)이 불합격 처리됐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을 노린 ‘클럽 마약’이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케타민 등 일부 마약의 밀수 적발량이 최근 5년간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마약은 MDMA, 케타민, LSD 등으로 클럽이나 파티, 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소비된다. 감각 마비, 환각, 피로감소, 자극 증…

제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는 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 눈이 관측됐다.제주도 산지 일 최저기온(오전 6시 기준)은 윗세오름 -4.6도, 한라산남벽 -4.3도,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사제비 -3.…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18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일부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8분쯤 장림동 소재 총 903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아파트 단지 2곳과 주택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아파트는 이…

차선을 침범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로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교통조사계는 상습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의…
18일 오전 8시50분쯤 경기 부천 오정구 작동 일대 정수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약 2.5m 사다리 위에서 작업 중 떨어졌다.목격자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척추 골절을 입은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 당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이달 말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측은 이날 오전 우편을 통해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류는 오는 19일 특검에 도착할 전망이다. 두 사…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포인콤(POINCOM)이 중국 전기오토바이 제조기업 오우더푸(OUDEFU Tech)와 협약을 체결하고 폭발 위험이 없는 전기오토바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포인콤은 폭발 위험이 없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주목받는 ‘슈퍼커패시터’ 파워뱅…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기부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군에 따르면 지난 3년여 동안 80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방사선치료 누적 10만 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안동병원은 2007년 5월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한 이후 대도시로 원정 치료를 떠나야 했던 지역 암 환자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사선치료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구한말 김태원·김율 형제 의병장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가 전남 나주 고향마을에 세워졌다.18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문평면 북동리 상하마을에서 나주 출신 형제 의병장 김태원·김율 장군 공적비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

2025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무아이타이)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이달 말 울산에서 열린다.사단법인 K-COMBAT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2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체육관 특설 링에서 ‘2025 K-COMBAT 아시아 챔피언십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무역 뱃길이 열렸지만 물동량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입항했다. 제주와 칭다오를 잇는 항로는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

금융감독원이 부당하게 대출을 내주고 수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페퍼저축은행 직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페퍼저축은행 직원 2명에게 정직 3개월, 면직 상당의 퇴직자 위법 ·부당사항을 처분했다.해당 직원은 차주에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멸종위기종 앵무새가 카페에서 손님의 커피를 마시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경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카페에서 “앵무새 한 마리가 손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연두색 몸통에 빨강·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