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현장 근로자 7명 중 1명은 외국인…84% 조선족
지난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한 근로자 7명 중 1명이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84%는 중국동포(조선족)이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일 발표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2만9541명이었다. 이는 전체 건설업 …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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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한 근로자 7명 중 1명이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84%는 중국동포(조선족)이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일 발표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2만9541명이었다. 이는 전체 건설업 …

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 ‘리더는 하지 않겠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리더 포비아’ 또는 ‘언보싱(Unbossing)’ 현상으로 불리는 이 흐름은 성과 압박과 업무량 부담에 대한 회피심리, 그리고 개인 성향을 더 중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19일 대학내일20대연구…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건설근로자 10명 중 8명이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가량이 건설업에서 단순노무직으로 일할 수 없는 비자를 갖고 있는 걸로 파악됐다. 20일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간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건설업…

잇단 산업재해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 공장에서 또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두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되고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부상 사고가 이어지면서 기업의 전반적인 안…

고용노동부가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MBC 직원 절반 가까이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을 당했거나 주변에서 피해를 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부는 2월부터 MBC를 상대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

올해 들어 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 터널 붕괴 사고 등 국내 대형 산업 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업무상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827명이었다. 전체 사고의 80% 이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확인됐다. 고용부는 MBC에 조직문화 개선을 권고하고, 노동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처벌 절차에 착수했다.고용부(차관 김민석)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지난 …

일주일에 52시간 이상 근무를 하면 건강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뇌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예비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최근 4년 새 가장 높은 44.6대 1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탓에 취업준비생들이 일반 기업보다는 공직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인사혁신처는 12~16일 진행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1986년 최저임금법 제정 후 39년 간 이어져 온 최저임금 결정 방식의 개선 방안이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가 그간 논의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 전·현직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연…

마트산업노동조합 코스트코지부가 5·1 노동절을 포함한 법정공휴일에 연차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무단결근으로 처리한 코스트코를 고발하며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코스트코지부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공휴일이 포함된 지난 …
![[단독]‘남초 직장’ 경찰, 남성 육아휴직 4년새 2배… “워라밸 우선” 분위기속 “업무공백” 우려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11/131579059.1.jpg)
부산 남부경찰서 김원섭 경사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위해 올 2월까지 1년 동안 육아휴직을 썼다. 김 경사는 “맞벌이 상황에서 아들에겐 엄마보다 아빠의 밀착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변 동료들도 적극 육아휴직을 쓰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체 직원 85%가 남성인 ‘남초…

주요국 고용노동 장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 장관회의가 11일부터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APEC 고용노동 장관회의가 열린 건 1997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8년 만이다. APEC 고용노동 장관회의는 2014년 베트남 회의 이…
지난해 임금 근로자 8명 중 1명이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 미만 급여를 받고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일한 근로자 비중은 2001년과 비교하면 3배로 늘어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1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반도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주 52시간 예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주 52시간 예외를 위해 새롭게 입법하기보다는 기존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낫다며 기업들도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요 해당 기업들은 이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10일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은 집회를 일부 제한하기로 했다.9일 경찰, 전농 등에 따르면 전농 산하 전봉준투쟁단은 오는 10일 농업용 트랙터 수십대를 동원한 ‘전봉준 트랙터 3차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LIG넥스원의 내부 분위기가 요즘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성과급에 이어 난데 없는 ‘비상경영’ 선포로 직원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어서다. 일부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회사에 오지 말라”는 LIG넥스원 직원들의 진심 어…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정년 연장과 관련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65세까지 기업에 고용 의무를 지우는 방안을 발표했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사노위 산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이영면 위원장은 8일 이런 방안을 공익…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버스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이 결렬 시 28일부터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8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 경기 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정년 연장과 관련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65세까지 기업에 고용 의무를 지우는 방안을 발표했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경사노위 산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 이영면 위원장은 8일 이런 방안을 공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