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왜 가세요?” 묻자 “왜 막아요?”…20대 공항서 또 제지
경찰이 캄보디아로 향하던 2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했다. 최근 캄보디아행 항공편에서 범죄 연루 의심자들이 잇따라 적발되며 경찰이 불심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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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로 향하던 2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했다. 최근 캄보디아행 항공편에서 범죄 연루 의심자들이 잇따라 적발되며 경찰이 불심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한해 학교나 호텔·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온라인에 게시되거나 팩스·이메일 등으로 접수된 폭발물 협박 글은 99건이었다…

올해 경찰에 임용된 20대 순경이 숙박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즘 연수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20대 A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순경은 올해 임용돼 인천 모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

20대 현직 경찰관이 인천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 A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오후 9시25분께 A순경과 연락…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폭발물 테러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고 있지만 신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쯤 A 씨는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대인고 폭파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감금 및 고문 등을 주도한 혐의로 미국·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서울 도심에서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나타났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찰은 추가 인원에 대한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있던 송환 대상자 중 2명이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고문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불법 행위에 가담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입국한 일부 피해자들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들을 ‘순수한 피해자’로 봐선 안 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취업사기 등에 속…

제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신혼부부가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환불을 요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주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신혼부부가 직원에게 욕설과 인신공격을 쏟아부으며 소란을 피운 사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

숨진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센속구의 한 아파트. 16일 오후 5시(현지 시간)경 취재팀이 찾은 이곳은 겉보기엔 평범한 주거지였다. 주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건물 앞 도로엔 차들이 지나다녔다. 하지만 위층엔 투자 사기…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 시간) 추방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아직 송환 인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6일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

경찰이 베트남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씨는 8일 베트남 떠이닌성 국경 검문소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
![[단독]“한국청년 시신 두달에 1구꼴 실려와…몇년새 눈에 띄게 늘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8957.1.jpg)
“연고 없는 한국 청년의 시신이 두 달에 한 구꼴로 실려 옵니다.”16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도심의 턱틀라 사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한국인 시신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중 한 명이 8월 보코산 지역의 ‘웬치’(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해외 취업 사기와 납치 사건이 잇따르자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6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게시되고 있다.

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팸토셀) 아이디가 추가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에 따르면 KT가 파악한 기지국 아이디 4개 외…

대형 쇼핑복합시설인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16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9분쯤 119에 하남 스타필드 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119 웹 신고를 통해 자신을 모 학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라고 …

전남 여수에서 실종 신고된 30대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가족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생존이 확인됐다. 1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A 씨(38)는 올해 6월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안전 여부가 확인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A 씨 지인을…

캄보디아 경찰은 사이버 사기 조직에서 일했던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시간) 강제 추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AFP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됐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

숨진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떡뜰라 사원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센속구의 한 아파트. 16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취재팀이 찾은 이곳은 겉보기엔 평범한 주거지였다. 주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건물 앞 도로엔 차들이 지나다녔다. 하지만 위층엔 투자사기 리…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취업 사기와 납치·감금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 및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