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 착한 식당, 앱으로 찾으세요”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모 씨(42)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평소 텀블러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도 장바구니를 애용한다. 그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생활폐기물도 적게 배출하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려 해도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며 “손쉽게 …
- 2021-10-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모 씨(42)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평소 텀블러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도 장바구니를 애용한다. 그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생활폐기물도 적게 배출하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려 해도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며 “손쉽게 …

“이게 다 기존에는 그냥 소각하던 비닐 쓰레기입니다. 이젠 이 폐비닐 10t에서 기름 6t을 뽑아냅니다.” 18일 SK지오센트릭이 지분 25%를 투자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업체 에코크레이션의 인천 공장 현장을 공개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가 가리킨 폐비닐 더미는 라면봉지, 마스크…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친환경 제품 소비는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거창하고 어려운 목표 대신 생활 습관부터 바꾸는 작은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삼성 TV는 친환경 정책 ‘Going Green’의 일환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일상…

“이게 다 기존엔 그냥 소각하던 비닐 쓰레기입니다. 이젠 이 폐비닐 10t에서 기름 6t을 뽑아냅니다.” 18일 인천, SK지오센트릭이 지분 25%를 투자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업체 에코크레이션 공장 현장이 첫 공개됐다. 대표가 가리킨 폐비닐 더미는 익숙한 라면봉지와 마스크 포장…
2050년까지 국내에서 석탄을 이용한 전력 생산이 모두 중단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가 모든 석탄발전 시설을 퇴출키로 한 것이다.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을 의결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

32년. 2018년 6억8630만 t에 달하는 국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2018년은 우리나라에서 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배출된 해다. 국가별로 온실가스 배출 정점에서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지난해 기상청은 태풍 강도에서 최고 등급인 ‘초강력’ 등급을 새로 만들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을 분석했는데, 기존의 등급 중 가장 강한 ‘매우 강한’ 태풍이 거의 50%를 차지한 것이 등급 신설의 계기가 됐다. 여기에 기후 변화로 인해 갈수록 강한 …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석탄발전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1600만 t과 초미세먼지(PM2.5) 3358t이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기 흐름이 잠잠해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시행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석탄발전을 줄이고 배출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헤엄치는 장면이 남해에서 포착됐다. 살아있는 푸른바다거북이 남해에서 발견된 건 처음이다. 18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 8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홍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생태권역 조사를 하던 중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해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모두 퇴출해 한국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목표가 나왔다. 이를 위해 우선 2030년까지 국내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2018년 배출량의 40%까지 줄일 계획이다.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사해(死海)를 살려주세요! 사막 위의 누드 퍼포먼스 [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8/109765461.1.jpg)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라드의 사해 근처 사막에서 사람들이 누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미국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Spencer Tunick)이 사해의 보존과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퍼포먼스입니다.약 300명의 참가자들은 세계인들에게 이 곳의 중요성을 호소하기 위해 …

KT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디지코캠핑 인 제주(DIGICO캠핑 in Jeju)’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여행’을 주제로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여행하는 KT의 캠핑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친환경 전…

“중국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적극 지지하는 동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의 ‘생태문명’ 철학이 모든 국가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도 매우 중요하다.” 엘리자베스 마루마 므레마 유엔 생물다양성협약(UNCBD) 사무총장은 최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

중국이 국토의 25% 이상을 환경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체계인 ‘생태보호 레드라인’을 선포했다. 환경보호 구역에는 ‘주요 환경기능 지대’ ‘생태 민감·취약 구역’ ‘생물다양성 분포 중요 구역’ 등이 포함된다. 생태보전을 위한 중국의 제도 혁신의 일환인 국가 가이드라인은 2017…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등 세계 각 국 정부가 충분한 준비도 없이 어설프게 탄소중립 정책을 외치다가 오히려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기후변화와 싸우고 있는 세계를 …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도 이내로 막는 것. 기후 변화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동의한 목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195개국은 2018년 유엔 산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권고를…

《“2050년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은 단계) 목표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그러나 2030년 감축 계획에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8일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산업계 곳곳에서 나…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탄소중립 엑스포(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열리며, 294개사가 참가한다. 탄소중립 정책과 주요 …

SK㈜가 미국 모놀리스와 합작법인(JV)을 세워 국내 청록수소 및 고체탄소 시장에 진출한다. 모놀리스는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SK㈜는 13일 장동현 사장과 모놀리스 로브 핸슨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내년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사용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이 무공해 차량인 전기·수소버스로 바뀐다. 또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분야와 활용 영역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8차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