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발 황사에 전국 미세먼지 뒤덮어…공기질 ‘답답’
5일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PM10)에 뒤덮였다. 중국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된 영향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에 해당하는 110㎍/㎥를 기록했다. 한 때 …
- 2022-03-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5일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PM10)에 뒤덮였다. 중국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된 영향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에 해당하는 110㎍/㎥를 기록했다. 한 때 …

서울시가 5일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25개구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전 7시 219㎍/㎥, 오전 8시 247㎍/㎥로 나타났다. 시간당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5일 경칩(驚蟄)을 맞이해 충북에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포근한 날씨 속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대 대통령 대선일인 오는 9일까지 도내 아침 최저기…

NH농협은행이 한국환경공단과 손을 잡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한국파파존스는 온라인, 콜센터, 매장 방문 등 전 채널을 통한 주문 시 일회용품(플라스틱 포크)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일회용품이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우 주문 결제 단계에서 요청할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 ‘경칩’(5일)을 이틀 앞둔 3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눈썰매장 언덕에서 어린이들이 개구리 인형 복장을 한 채 뛰어오르고 있다. 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6도 등 3일보다 3, 4도가량 높은 11∼19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주택가 일반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줄이기 위해 민원 발생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개선시설 유지관리비를 매달 2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개선시설 지원 사업은 해마다 증가하는 주택가 생활악취 감소를 위해 금전적 부담 때문에 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후 위기가 장기적으로 인류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계에서 우울증 등 기후 변화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개별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국가 간 기후협의체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산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
SK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친환경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중기부, 창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도약 패키지와 협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스타트업에 정부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기반과 운영 노하우, 투자 …
![갈수록 강해지는 산불, 기후변화 때문이라고요?[강은지의 반짝반짝 우리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2/27/112022084.3.jpg)
“중부와 영남, 전남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해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사고가 연달아 들려오는 요즘인데요. 불이 나지 않도록 신경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22일 채널A ‘뉴스A’ 날씨예보 중) 요즘 이런 소식 자주 접하실 겁니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서울을 포함한 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면서 “적절한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임기 내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 대통령이 최근 야권의 탈원전 정책 비판을 의식…
서울시가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206만 m² 넓이의 공원 녹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의도공원(23만 m²)의 약 9배 규모다. 서남권에는 공공 유휴 부지를 발굴해 10만 m² 규모의 거점공원 1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남권…

배달음식 이용자 1인당 연간 평균 10.8kg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재활용할 수 없는 재질과 실링용기 등을 제외하면 전체 중량의 45.5%만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재질 표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의민족,…

서울시는 공원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여의도공원(23만㎡)의 약 9배 규모에 달하는 총 206만㎡의 공원과 녹지를 확충·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지역간 공원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양천·…

행정안전부는 입춘과 우수를 지나면서 저수지와 하천 얼음이 녹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거나 낚시를 하던 중 얼음이 깨져 발생한 사고는 총 90건이다.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시간대별로는 낮 기온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장소별 맞춤형 충전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 문제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달라는 어린이들의 손 편지에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건강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답장을 보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어린이들에게 보낸 편지를 …

현대백화점이 매장용 쇼핑백을 100%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코팅이나 은박 등 추가 가공을 일절 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우선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서울에서 시범 사용된 뒤 4월부터는 전국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 도입…
서울시가 2030년까지 대기오염물질을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청정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2030년 m³당 13μg의 미세먼지 농도를 목표로 질소산화물 4만4000t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전체 질소산화물 감축 목표량의 약 10%에 해당하…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소개하고 있다. 친환경 에코백은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돼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