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광복절 가석방… 12일 풀려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66)이 12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관심을 모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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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66)이 12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관심을 모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

“국민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국민을 위한 길입니다.” 환경단체회원들이 5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등의 낙동강에서 녹조, 흙의 시료 등을 채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낙동강 하굿둑부터 영주댐까지 전 구간을 국민 체감 녹조 조사 관점으…

부산 영도구 동삼해수천에 새끼 청어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2일 영도구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동삼해수천에 악취와 함께 죽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구는 죽은 물고기가 10㎝…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위험성과 관련 정부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결론을 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목선풍기 9대와 손선풍기 11대 등 총 20대의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국제 인체보호기준…

환경 관련 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가 2018년에 이어 올해 또 휴대폰 선풍기의 전자파 위험성을 지적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일 인체안전기준을 충족한다는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센터의 측정 방식은 다양한 주파수를 구분해 측정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고, 제시한…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이 오는 9월1일부터 약 11% 인상된다. 29일 환경부는 9월1일부터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현행 292.9원/kWh(50kW), 309.1원/kWh(100kW이상)에서 각각 324.4원(10.9%), 347.2원(12.3%)으로 현실화한다고 …
![[company&]ESG경영 앞장서는 이마트,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27/114691268.1.jpg)
이마트가 유통업계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마트의 전략,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과정 등이 담겨 있다.보고서는 △핵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자원관은 최근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인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 미생물이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기작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옥시벤존(벤조페논-3)은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

화력, LNG 발전 대체 가능… 획기적 발전 기술 평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가 전 지구적 화두로 떠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원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5월 측정된 전 세계 이산화탄소 월평균 …

흔히 사용하는 휴대용 선풍기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의 전자파가 나온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정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봐야 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등 시중에서 판매하는 손 선풍기 6종과 목걸이 선…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하수관로로 무단 방류하거나 신고 없이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들이 인천 서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구는 지난 5개월 동안 환경법 위반업체 59곳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 및 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위…
![[기자의 눈/신동진]정책실패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 ‘잃어버린 5년’ 만회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7/26/114651255.1.jpg)
경남의 한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대표는 3년 전 공황장애에 빠졌다. 글로벌 원전 수요 증가로 ‘원전 르네상스’ 기대감이 높아지던 2014년 은행 빚으로 2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로 지었다. 하지만 탈(脫)원전 이후 일거리가 급감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스스로를 탓하며 죽고 싶은…

최신 유행에 맞춰 옷을 빠르고 값싸게 공급하는 일명 ‘패스트 패션’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옷을 접하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패션의 민주화’라는 찬사가 나온 이 패스트 패션 시작 이후 생산하거나 버려지는 의류의 양도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

최근 멸종위기의 국가보호종인 나팔고둥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잡는 사례가 있어 정부가 주민 홍보와 계도에 나섰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나팔고둥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한 국가보호종이다. 나팔고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고둥…

기록적인 가뭄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산불이나 들불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모두 2만2204건의 화재가 나 1356명의 인명피해와 511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21년 상반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2 K-ESG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ESG 대상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월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닻을…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할인 혜택을 늘리자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앞두고 이같은 혜택을 늘려 텀블러 사용을 독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 결과의 3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확인됐다는 국제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그린피스는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 기자회견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체르노빌 접근 제한구역 방사선 조사 결과에 대해 이 …

투자자들에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명확한 투자 기준이 될 국제적 공시 기준이 이르면 올 연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ESG 공시 기준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ISSB는 올해 3월 두 가지 기준…
![[퇴근길 한 컷]물 고마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19/114530587.1.jpg)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전 앞. 타는 듯한 더위가 런던에도 덮쳤습니다. 한 경찰관이 전통적인 곰 가죽 모자를 쓴 왕실 근위병에게 물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영국 전역에 처음으로 기온이 섭씨 40도(화씨 104도)에 갈 수 있다고 보고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