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별명이 뭔지 아세요? 복어에요, 복어.” 대학생 김소정 씨(가명·22·여)는 친구들 사이에서 ‘복어’로 불린다. 마치 화가 난 복어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어눌해 보인다’ ‘불만이 가득해 보인다’란 소리를 자주 들어요. 이목구비는 뚜렷한 편이라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6%에 이릅니다. 하지만 재발률 역시 매우 높죠. 효과적인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환자들의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암 치료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의 말이다. 한국유방암학
“제가 알코올 중독이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이 알코올 중독자일겁니다.” 알코올의존증(알코올중독) 환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들은 술로 인해 끊임없이 문제가 생겨도 자신은 결코 알코올의존증 환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자신들은 애주가일 뿐 중독 수준은 아니
심미치과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어윈 스마이겔상’(Irwin Smigel Prize)을 한국인이 받아 화제다. 그 주인공은 예치과·예성형그룹 김석균 대표원장. 김 원장은 10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심미치과학회(ASDA) 연례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어윈
‘먹어보지 않으면 도무지 그 맛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요리다. 아니 그것은 요리가 아닌 예술작품이다.’ 나도 모르게 탄식이 터져 나왔다. 도대체 이 요리는 무엇인가. 눈으로 요리를 감상한 뒤 입으로 그 맛을 음미한다. 새로운 미식의 세계가 열리는 순간이다. 이탈
“눈 때문에 졸려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혹시 ‘안검하수’가 아닐까요?” 직장인 김모 씨(26·여)는 눈두덩에 살이 많고 눈꺼풀이 처져 있어 평소 ‘눈이 졸려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특히 처진 눈꺼풀은 눈을 덜 뜬 듯한 답답한 인상을 준다는 얘기를 듣
에스테틱 더 지(Aesthetic THE G)가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더 지는 호텔급 피부 관리서비스를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 피부관리 전문 숍이다. 현재 서울 을지로점, 논현점, 경기 분당 수내점 등 3개의 직영
정답은 ‘골드세대’다. 골드세대란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일에서 해방돼 여유롭게 남은 인생을 즐기는 50대 이후를 지칭한다. 골드세대는 경제적으로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생활한다. 자신의 취미활동을 즐기고 건강과 외모에 신경을 쓴다. 이른바 ‘부유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낸시 레이건은 1987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가슴 전체를 도려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루드밀라 엔퀴스트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m 허들 동메달을
“불가리아, 티베트, 핀란드, 일본, 페루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국가입니다. 지난 20년간 이들 국가에 사는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식단을 연구했죠. 그들의 식단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식품이 바로 ‘귀리’였어요.” 세계적인 귀리 연구가이자 미국곡류화학자
《 김모 씨(35·여)는 국내 유명 홍보회사에서 일한다. 안정된 직장에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김 씨는 소위 말하는 ‘골드 미스’다. 하지만 김 씨는 최근 알코올의존증(알코올중독) 진단을 받고 우리 병원에 입원했다. 잘나가는 그가 알코올중독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메수트 외질…. 모두 아니다. 최고의 스타는 바로 ‘점쟁이 문어’로 이름을 날린 ‘파울’이다. 이 문어는 스페인의 우승은 물론 독일이 치른 7경기(5승 2패)의 승패
최근 남미 칠레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8월 5일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로 지하 622m 아래에 매몰됐던 광부 33명이 무려 6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된 것. 칠레 당국이 제작한 특수구조 캡슐을 타고 광부들이 한 명씩 지상으로 구출되는 모습이 언론에 생중계됐다. 감동의 리
흙냄새를 머금은 알싸한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첫맛은 쌉쌀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달짝지근한 진액이 배어 나온다. 그 강한 향과 맛에 서서히 취해간다. 그 어떤 술을 마셨을 때보다 독하고 강한 ‘취기’다. 신비의 약초, 산삼. 산삼을 먹으면 이른바 취하는 현상이
아내의 알코올의존증(알코올중독)은 남편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치료의 성공여부가 달라진다. 남편이 단주를 위해 아내와 합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도중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면 알코올의존증은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나는 어떤 유형의 남편일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