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영감 한 스푼

‘영감 한 스푼’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성의 방식’에 대해 다루는 컨텐츠입니다.

기사 141

구독 106

인기 기사

날짜선택
  • 프리즈 서울 현장은 북적였지만, 실속은 누구에게? [영감 한 스푼]

    프리즈 서울 현장은 북적였지만, 실속은 누구에게? [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맞아 미술계가 시끌벅적한 한 주 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페어를 찾는 발길들로 서울이 분주할 것 같은데요. '영감한스푼'은 오늘 개막한 프리즈 서울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담아왔습니다. 방문객들은 '해외를 …

    • 2022-09-03
    • 좋아요
    • 코멘트
  • 바스키아 작품 1141억 낙찰, 경매사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영감 한 스푼]

    바스키아 작품 1141억 낙찰, 경매사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영감 한 스푼]

    올해 한국, 어쩌면 아시아 미술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일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큰 아트페어가 열리면, 페어 자체도 큰 행사이지만 이것을 계기로 많은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울에 몰려들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늘…

    • 2022-08-27
    • 좋아요
    • 코멘트
  • 당신의 기억을 보관합니다[영감 한 스푼]

    당신의 기억을 보관합니다[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던 몇 해 전, 저도 집 정리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의외로 미련이 많은 편이라는 걸 짐작했습니다. 중학생 때 샀던 캡 모자, 쓸모를 다한 피처폰, 공책 귀퉁이를 잘라 끄적였던 친구와의 쪽지까지. 무엇 하나…

    • 2022-08-20
    • 좋아요
    • 코멘트
  • 아픔을 기쁨으로 위로한 ‘잡스 터틀넥’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영감 한 스푼]

    아픔을 기쁨으로 위로한 ‘잡스 터틀넥’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오늘은 8월 5일 조용히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세이 미야케는 스티브 잡스의 상징과도 같은 터틀넥 니트는 물론, 주름을 활용한 실용적인 옷 라인 ‘플리츠 플리즈’, 그리고 한국인에게도 인기인 ‘바오바오백’으로 유명하…

    • 2022-08-13
    • 좋아요
    • 코멘트
  • 예술 중심지, 프랑스 파리가 아니고 OO이다?! [영감 한 스푼]

    예술 중심지, 프랑스 파리가 아니고 OO이다?! [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김민 기자입니다.여러분은 ‘예술 중심지’라고 할 때 어떤 도시가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는 프랑스 파리가 여전히 예술의 도시라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 뉴욕을 떠올릴 분도 계실 테고요. 그리고 ‘독일’을 떠올린 분 계신가요? 독일을 생각하…

    • 2022-08-06
    • 좋아요
    • 코멘트
  • 비어있는 청와대, 어떻게 될까?[영감 한 스푼]

    비어있는 청와대, 어떻게 될까?[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할 첫 번째 이야기는? 청와대가 복합문화공간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의 주요 건물을 전시장으로, 야외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정을 두고 관계 부처간 불편한 잡음도 나오는데요…

    • 2022-07-30
    • 좋아요
    • 코멘트
  • 인간이길 포기(?)해보니 어때[영감 한 스푼]

    인간이길 포기(?)해보니 어때[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약 2주 전 비보를 들었습니다. 제가 2년 전 취재했던 경찰견 ‘미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죠. 미르는 사건사고 현장에서 매장되거나 숨겨진 시체를 찾는 체취증거견이었습니다. 미르는 몇 번 만나지 않았지만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마도 미르…

    • 2022-07-23
    • 좋아요
    • 코멘트
  • 프리즈 서울, 한국 미술시장에 긴장 불러올까?[영감 한 스푼]

    프리즈 서울, 한국 미술시장에 긴장 불러올까?[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해 한국 미술시장의 핫 이슈인 ‘프리즈 서울’에 대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번 뉴스레터에서 ‘아트페어’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었는데요.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던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가 올해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국제적 아트페어 ‘프리즈’와 함께 개…

    • 2022-07-16
    • 좋아요
    • 코멘트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작가[영감 한 스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작가[영감 한 스푼]

    지금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모든 것이 규칙아래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이 규칙들이 우리의 삶과 일상을 보호해 주기를 기대하며 살아가죠. 그러다 어느 순간 혼란이 나타나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최근 도심 곳곳에 ‘러브버그’라는 벌레가 등…

    • 2022-07-09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희컬렉션 덕분에 미술관 시설이 좋아졌다?[영감 한 스푼]

    이건희컬렉션 덕분에 미술관 시설이 좋아졌다?[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이건희컬렉션이 하반기에 지역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10월부터 진행되는 순회전은 하나의 전시가 전국을 도는 게 아니라, 세 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와 관련해 벌써부터 지역미술관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 무엇이 살펴보겠습니다.그…

    • 2022-07-02
    • 좋아요
    • 코멘트
  • 가장 나약할 때도 아름다움은 있다[영감 한 스푼]

    가장 나약할 때도 아름다움은 있다[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근래에 소원 빌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1월 1일 이후로 소원을 잊고 있던 저는 최근에 다시 새 소원을 빌었습니다. 장 미셸 오토니엘(58) 개인전을 갔다가 황금 목걸이가 걸린 나무를 보고나서였습니다. 소원이 적힌 리본을 묶어둔 위시트리처럼 그 나…

    • 2022-06-25
    • 좋아요
    • 코멘트
  • 뭉크의 절규를 보려면 이곳에 가야한다[영감 한 스푼]

    뭉크의 절규를 보려면 이곳에 가야한다[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아래 그림이 익숙할 독자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절규’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이 작품을 그린 화가 에드바르 뭉크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고 계시나요?바로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입니다!이 뭉크의 세계적인 그림 ‘절규’ 중 가장 유명한 버전을 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데요.절…

    • 2022-06-18
    • 좋아요
    • 코멘트
  •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길은 내가 만드는 것[영감 한 스푼]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길은 내가 만드는 것[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아시나요? 시인이 20대 중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쓴 이 시는 모든 사람의 앞에 있는 두 갈래 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의 앞에는 똑같이 아름다운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둘 다 걷고 싶은 마음이 굴…

    • 2022-06-11
    • 좋아요
    • 코멘트
  • 이번엔 신윤복, 간송 NFT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영감 한 스푼]

    이번엔 신윤복, 간송 NFT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태언 기자입니다. 이번주 눈여겨보실만한 소식은 국보인 신윤복의 작품이 NFT로 발행된다는 뉴스입니다. NFT가 무엇인지부터 간송미술관은 왜 NFT 사업을 진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입니다. 이…

    • 2022-06-04
    • 좋아요
    • 코멘트
  • 화가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영감 한 스푼]

    화가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입니다.며칠 전, “입맛도, 활기도 없다”는 제게 친구가 한 미션(?)을 내려줬습니다.커피를 마실 때 커피만 마셔보고, 음악을 들을 땐 눈을 감고 음악만 듣고, 샤워할 때는 샤워만 해보라고요.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나면 뻔했던 일상이 조금은 행복해질 거…

    • 2022-05-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