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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한 스푼

‘영감 한 스푼’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성의 방식’에 대해 다루는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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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음식 두고 쏜살같이 떠나는 라이더…‘고스트 워커’처럼 느껴졌어요”[영감 한 스푼]

    “배달음식 두고 쏜살같이 떠나는 라이더…‘고스트 워커’처럼 느껴졌어요”[영감 한 스푼]

    세계적 미디어아트 어워드인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김아영 작가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상인 골든 니카상을 수상했습니다.오스트리아의 문화 교육 과학 재단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예술과 기술, 사회의 접점을 찾는 뉴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고 있습니다. 1…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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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해진 미술시장, 건전한 방향”…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가 본 전망[영감 한 스푼]

    “차분해진 미술시장, 건전한 방향”…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가 본 전망[영감 한 스푼]

    팬데믹과 양적 완화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미술 시장의 분위기가 금리 인상과 함께 순식간에 차분해졌습니다. 국내 주요 경매사들의 1분기 낙찰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감소했다고 하죠. 작품 관람이나 마케팅의 기회로 ‘프리즈 서울’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올해 …

    •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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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국 작가 키우는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전략[영감 한 스푼]

    자국 작가 키우는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전략[영감 한 스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의 개막을 맞아 1일 한국을 찾은 크리스틴 라이딩 내셔널갤러리 학예실장은 ‘전시작품 중 좋아하는 작품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난처한 듯 웃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시에 나온 작품 모두 …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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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컨스터블과 영국 미술기관의 전략[영감 한 스푼]

    존 컨스터블과 영국 미술기관의 전략[영감 한 스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전 개막을 맞아 1일 한국을 찾은 크리스틴 라이딩 내셔널갤러리 학예실장은 ‘전시작품 중 좋아하는 작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난처한 듯 웃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전시에 나온 작품 모두 중요한 것이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제가…

    •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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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흐가 슬픔에 잠겨도…그를 지켜준 사람들[영감 한 스푼]

    고흐가 슬픔에 잠겨도…그를 지켜준 사람들[영감 한 스푼]

    “작업은 잘 되고 있어. 그림 두 점을 완성했는데, 막 자른 풀밭을 그린 거야.” 1890년 5월 4일. 남부 프랑스 생 레미의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 편지에서 언급한 그림 두 점 중 하나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

    •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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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두아르 마네가 사랑한 삶의 순간들[영감 한 스푼]

    에두아르 마네가 사랑한 삶의 순간들[영감 한 스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우리가 살면서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요?누구나 쉽게 갖지 못하는 걸 쟁취했을 때,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일까요?그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그런 때에 느끼는 감정은 행복함 보다는 우월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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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넘어 아시아 미술 중심지 꿈꾸는 홍콩[영감 한 스푼]

    시장 넘어 아시아 미술 중심지 꿈꾸는 홍콩[영감 한 스푼]

    홍콩은 아트페어와 글로벌 갤러리, 경매까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여겨집니다. 수년 전 아트페어 취재차 홍콩을 방문했을 때 정작 좋은 미술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꽤 당황한 기억도 있습니다. 최근 홍콩을 가보니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 소장품을 볼 수 있는 …

    •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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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이 기쁨을 의미했던 예술을 만나다[영감 한 스푼]

    회색이 기쁨을 의미했던 예술을 만나다[영감 한 스푼]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그간 소개드렸던 예술과는 완전히 다른, 아주 독특한 지역의 예술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인도 북부 우다이푸르 지역의 18~19세기 회화입니다.종이에 그려진 이 그림들은 워싱턴 국립아시아미술관 새클러갤러리에서 특별 전시로 공개가 되었는데요. 보존을 위해 이번…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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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멘트 공장 소년에서 미술관을 만든 남자로[영감 한 스푼]

    시멘트 공장 소년에서 미술관을 만든 남자로[영감 한 스푼]

    1905년 12월 어느 날. 당시 미국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는 찰스 랭 프리어(1854∼1919)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미국의 수도라는 위상에 걸맞은 미술관을 워싱턴에 짓는 것을 돕고 싶으며, 이를 위해 미술품과 건물을 기증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개월의 …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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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멘트 공장 소년에서 미술관을 만든 남자[영감 한 스푼]

    시멘트 공장 소년에서 미술관을 만든 남자[영감 한 스푼]

    안녕하세요.오늘은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을 만든 장본인, 찰스 랭 프리어(1854~1919)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국립아시아미술관은 미국 워싱턴에 처음으로 생긴 미술관으로(1923년 설립),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미술관이 생기도록 소장품은 물론 건물까지 기증한 사람이…

    •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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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트니 20년 이끈 와인버그 관장 “현대미술 이해 어려운 건 당연”[영감 한 스푼]

    휘트니 20년 이끈 와인버그 관장 “현대미술 이해 어려운 건 당연”[영감 한 스푼]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은 미국 미술, 특히 살아있는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기관입니다. 미술관이 흔히 역사에 기록된 작가를 다루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죠. 이런 방식은 미술관의 설립자였던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 여사(1875∼1942)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휘트…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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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트니 20년 이끈 와인버그, “미술관은 오케스트라”[영감 한 스푼]

    휘트니 20년 이끈 와인버그, “미술관은 오케스트라”[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2003년부터 20년 동안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을 이끌어 온 애덤 와인버그 관장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와인버그 관장은 에드워드 호퍼 전시 개막을 맞아 한국을 찾았습니다.휘트니미술관은 미국 미술, 특히 살아있는 작가들의 예술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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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소걸음으로 간다…전기톱 든 88세 예술가[영감 한 스푼]

    황소걸음으로 간다…전기톱 든 88세 예술가[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5월 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에서 개인전 ‘더하고 나누며, 하나’를 열고 있는 조각가 김윤신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지면에는 이미 한 차례 다루었는데, 분량의 한계로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까지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기자간담회에서 김윤신 작가는 아르…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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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다[영감 한 스푼]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가 가장 강력하다[영감 한 스푼]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의 프레스 오픈에 다녀왔습니다.지난번 이숙경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를 맛보기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시장에 어떤 작품이 나왔는지 또 어떤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는지 …

    •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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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 바랐던 20세기 미국과 에드워드 호퍼[영감 한 스푼]

    독립 바랐던 20세기 미국과 에드워드 호퍼[영감 한 스푼]

    미술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중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에드워드 호퍼(1882∼1967)의 국내 첫 개인전을 기다리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작품 사진 몇 장을 미리 공개해 그중 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이 작품은 1914년 미국 …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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