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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126 역끝내기

    [바둑]제56기 국수전… 126 역끝내기

    중앙 공방이 일단락되고 백에게 손이 돌아왔다. 일단 백이 기분 좋은 장면. 이제 백은 우하귀에서 사느냐, 아니면 좌상귀를 막느냐 2가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모두 큰 곳인데 어느 쪽이 더 클까. 안성준 3단은 일단 좌상귀를 110으로 막는 것이 더 크다고 보았다. 하지만 수순 하나를…

    •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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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백, 패싸움으로 전과 올려

    [바둑]제56기 국수전… 백, 패싸움으로 전과 올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전’. 45세 이상의 시니어와 여류프로기사 각각 12명이 차례로 나와 겨뤄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시니어팀의 첫 타자인 권갑용 8단은 여류 국수 출신의 이영신 5단을 눌렀으나 2번으로 나온 이민진 7단에게 패했다. 이 7단은 여세…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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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83, 85 새 영토 개척

    [바둑]제56기 국수전… 83, 85 새 영토 개척

    안성준 3단이 62, 64로 백 1점을 버리는 것은 올바른 결정. 백 1점을 살리려 했다가는 하변에서 수가 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고는 66으로 지켰다. 이 수 대신에 참고 1도처럼 백 1부터 백 7까지 두는 게 두터운 수법이다. 그제야 박준석 2단도 67로 어설프게나마 우변을 지켰다…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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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61 생각보다 큰 곳

    [바둑]제56기 국수전… 61 생각보다 큰 곳

    흑이 좌상귀로 걸쳐온 게 전보의 마지막 장면. 곧바로 응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백이 후수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백은 아예 손을 뺀다. 그리고는 진작부터 노리던 곳, 40으로 끊어간다. 바둑에서는 일단 끊기면 국면이 복잡해진다. 끊긴다는 것은 생사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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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진 키우기 31, 33, 35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진 키우기 31, 33, 35

    흑을 쥔 박준석 2단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포석에 성공한 장면. 흑의 포위망에 백이 답답하다. 20을 선수하고 22로 뛰어나가는 것이 좋은 행마. 참고 1도처럼 백 1, 3으로 나가는 것은 흑 2, 4로 받아 백의 행마가 좋지 않다. 집도 없이 계속 쫓기는 데다 흑에게 집까지 …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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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로운 수법, 13 15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로운 수법, 13 15

    안성준 3단(21)은 한국바둑리그 정관장팀 소속 기사다. 안형준 3단(23)의 동생으로 형제기사 가운데 하나. 박준석 2단(20)은 2010년 입단한 롯데손해보험팀의 락스타 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리그가 메이저리그라면 락스타리그는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의 …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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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박정환의 돋보이는 솜씨

    [바둑]제56기 국수전… 박정환의 돋보이는 솜씨

    박정환 9단(19)이 요즘 달라졌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단순히 랭킹 1위에 올라서만은 아니다. “박정환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발상의 자유로움이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무르익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후지쓰배에서 우승한 후부터는 자신감까지 더해졌다”는 게 SK에너지 윤현석 감독이 월간바둑…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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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승리 확신한 역 끝내기 210

    [바둑]제56기 국수전… 승리 확신한 역 끝내기 210

    181로 먼저 잇는 것이 좋은 수순. 만년패의 형태가 나왔는데, 한 집이 아쉬운 흑으로선 우상귀가 빅이 돼 0집이 된다면 차이가 더 벌어져 쫓아갈 힘이 없어진다. 그래서 흑은 팻감을 쓰면서 필사적으로 패를 버티고 있다. 흑은 185부터 203까지 패를 써보지만 팻감이 다 떨어졌다. 김…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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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찾아내기 힘든 묘수 158

    [바둑]제56기 국수전… 찾아내기 힘든 묘수 158

    김원빈 초단으로서는 괴로운 국면. 덤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차이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상대는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아닌가. 그래도 최선의 수순을 밟아가며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게 승부사의 숙명. 변화를 만들어내고, 숨어 있는 틈새를 찾아내야 한다. 김원빈은 숨을 …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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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노림수 127, 129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노림수 127, 129

    아마추어가 보기에는 아직 국면이 넓은 듯하지만 프로의 눈에는 이제 변화의 여지가 그리 많지 않아 좁아 보인다. 하지만 그 좁은 길에도 낭떠러지가 있고, 유혹과 갈등이 도사리고 있다. 냉정하게 집의 크기를 따져야 하는 종반전. 쉽지 않은 길이다. 김원빈 초단은 숨을 고른 뒤 127, 1…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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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패착 121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패착 121

    박정환 9단은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100으로 끊어 흑 2점을 취한다. 하지만 흑은 101로 단수하는 게 기분이 좋다. 참고 1도 백1로 이으면 흑2로 연결한다. 백3으로 두어도 흑4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흑의 자랑. 백5로 가일수가 필요한데 이때 큰 곳을 차지하면 흑의 우세…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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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연이은 실착 78, 80

    [바둑]제56기 국수전… 연이은 실착 78, 80

    전보 백○는 목에 들이댄 비수처럼 날카롭다. 바둑에서 말하는 ‘큰 곳보다는 사활에 관계되는 곳’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흑은 위로 달아나는 실속 없는 수보다는 밑으로 파고들며 근거를 확보하는 73을 택한다. 집으로도 큰 자리. 흑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74의 리듬이 좋다. 75로 찌…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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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근거를 위협하는 반상 최대 72

    [바둑]제56기 국수전… 근거를 위협하는 반상 최대 72

    전보에서 쫓기던 백은 어느 새 추격권을 벗어나 급기야 백○로 찔러온다. 밑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나 너무 당한 모습. 김원빈 초단은 47로 건너 붙인다. ‘날일 자는 건너 붙여라’라는 바둑 격언에 따른 것으로, 백을 끊겠다는 뜻이다. 박정환 9단은 48로 흑의 주문을 슬쩍 피해간다. …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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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일류의 감각 42

    [바둑]제56기 국수전… 일류의 감각 42

    흑의 추격전이 볼 만하다. 25로 들여다본 것이 좋은 수. 백을 무겁게 만들고 우변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수라고 하겠다. 백도 그냥 잇는 것은 무겁기 때문에 26으로 먼저 들여다보고 30으로 쌍립을 선다. 백은 32로 뛰어나가 피해 없이 탈출에 성공한다. 33도 우변을 확실히 집으로 만…

    •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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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랭킹 1위 vs 입단 5개월차

    [바둑]제56기 국수전… 랭킹 1위 vs 입단 5개월차

    박정환 9단(19)은 6월 바둑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27개월째 랭킹 1위를 기록하던 이세돌 9단을 끌어내렸다. 현재 다승랭킹 1위에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창호와 이세돌의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 입단 5개월 신예 김원빈 초단이 본선 첫 대…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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