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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친절한 전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2/06/116882043.1.jpg)
“밤이 되면 딱 이만큼까지 밝아요.” 노란 선이 말해주는 듯합니다. 덕분에 낮에도 어스름 저녁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하네요. ―충남 공주에서
![[포토 에세이]노을과 솟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29/116759950.1.jpg)
새가 사람과 하늘을 이어준다는 믿음으로 만들어진 솟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노을을 보다 보니 마음이 하늘에 닿는 듯합니다.―전남 진도군 세방낙조 전망대 앞에서
![[포토 에세이]단풍 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5/116494679.1.jpg)
짙어가는 가을, 메타세쿼이아가 붉게 물든 길을 따라 걸으니 작은 섬 전체가 단풍 옷을 입었습니다. 쉼터에 앉아 가을 망중한을 즐깁니다. ―전남 담양읍에서
![[포토 에세이]산수화처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8/116383962.1.jpg)
나지막한 산등성이 돌아서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 옅은 수묵화 같은 풍경에 노란 단풍이 포인트가 됐네요.―경기 남양주시 수종사에서
![[포토 에세이]집으로 가는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2/116271718.1.jpg)
해가 저물고, 이제 퇴근 시간. 직장인들이 줄지어 전철역에 들어섭니다. 유독 긴 하루였나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포토 에세이]화사한 가을 꽃밭에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8/116016543.1.jpg)
노랑, 빨강, 분홍…. 촛불맨드라미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융단처럼 깔렸습니다. 색깔과 향기로 만끽하는 가을입니다. ―강원 철원군 고석정에서
![[포토 에세이]화성의 가을밤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12/115906893.1.jpg)
수원 화성의 화홍문에 펼쳐낸 형형색색의 미디어 아트가 화려합니다. 시공을 초월해 정조의 꿈이 살아난 듯합니다. ―경기 수원시 화홍문에서
![[포토 에세이]분홍빛 구름 산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4/115797232.1.jpg)
진한 핑크빛 뮬리가 가득합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칩니다. 여기저기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떠나 볼까요?―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포토 에세이]가을 아침 맞는 백운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51059.1.jpg)
긴 구름을 덮고 잠을 잤던 북한산 백운대가 이불을 걷어내고 얼굴을 보입니다. 가을 아침이 서늘하면서도 상쾌합니다.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서
![[포토 에세이]뱃길이 붓길 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14/115435761.1.jpg)
뱃길 따라 난 잔잔한 물거품. 바다를 도화지 삼아 배가 그림을 그립니다. 자연이 선사한 작품에 마음도 어느새 평온해집니다. ―전남 진도에서
![[포토 에세이]하늘을 나는 물고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06/115344267.1.jpg)
하늘을 훨훨 나는 물고기. 속을 비우고 가벼워서 가능한 걸까요. 새도 신기해하는 듯합니다.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포토 에세이]보랏빛 향기의 추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8/24/115112502.1.jpg)
보랏빛 맥문동이 융단처럼 깔렸습니다. 행인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8월 중순 피는 맥문동은 9월 초까지 보랏빛 향연을 펼친다고 합니다.―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포토 에세이]서울에 온 강릉 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8/16/114985535.1.jpg)
도심 한가운데 빌딩에 거센 파도가 밀려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움찔 놀라네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씨가 강릉을 주제로 만든 작품입니다.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포토 에세이]내 마음의 종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8/10/114879521.8.jpg)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역사를 기리는 성지에 세워진 종탑. 성지 가득 종소리가 울려 퍼지니 내 마음속도 울리는 듯합니다. ―충남 당진 신리성지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포토 에세이]섬 할아버지 구름 모자 썼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7/27/114671382.1.jpg)
하늘에서 내려다본 작은 섬. 머리 위에 하얀 구름 모자가 씌워져 있네요. 잔잔하고 파란 바다도 그림처럼 보입니다. 올 여름휴가, 섬 여행 어떠세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