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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우주선 견인 지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3/126078001.15.jpg)
주차 금지를 알리는 팻말입니다. 골목길에 주차된 차가 한 대도 없는 걸 보니 외계인이 싹 다 끌고 갔나 봐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고양이 눈]지갑 하나 살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2/126058985.14.jpg)
영롱한 구슬 지갑 앞에 선 여성분이 급히 휴대전화를 검색합니다. 갑자기 구매욕이 발동하셨으려나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꽃들에게 ‘비닐’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1/126041849.13.jpg)
구조물 위 꽃들이 장맛비에 상하지 말라고 비닐을 쳐놓았군요. 남은 장마를 잘 견디고 빛나는 해를 맞이하기를. ―서울 노원구에서
![[고양이 눈]역부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9/126022563.13.jpg)
기울어진 바위에 나뭇가지를 여러 개 괴어놨네요. 이미 많은 굄목이 장렬히 전사(!)한 것 같은데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전북 순창 채계산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고양이 눈]출구를 찾아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8/126005982.14.jpg)
베란다에 놓아둔 채소에서 싹이 나와 천장까지 자란 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려나요?―서울 강동구에서
![[고양이 눈]잉어들은 좋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7/125984161.14.jpg)
한여름 운동하는 시민 옆으로 개울물이 흐르고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네요. 물속은 물 밖보다 시원하겠죠? ―서울 성북천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더블로 먹을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6/125963939.13.jpeg)
손잡이를 누르면 개구리가 튀어 나가 공을 먹습니다. 근데 얘야, 한 명이 두 개 잡고 하는 건 반칙 아니니?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고양이 눈]쿨한 장독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45345.10.jpg)
장독대 항아리가 분수 쇼를 하네요. 장독대 뚜껑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눈과 마음을 쿨하게 식혀 주네요.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고양이 눈]테트라포드 군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4/125926000.11.jpg)
“파도야, 태풍아! 얼마든지 덤벼라! 우리를 밀어낼 순 없을걸?” 방파제 테트라포드 군단이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듯하네요. ―강원 속초시에서
![[고양이 눈]날 좀 보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2/125910494.7.jpg)
정면 사진을 찍고 싶은데 모델이 영 비협조적이네요. 아이의 간절한 마음이 고양이에게 닿기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고양이 눈]마음은 베토벤인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1/125892265.14.jpeg)
현실은 바이엘입니다. 그래도 검은 건반을 누른 손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직 안 배웠는데. (혹시 영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고양이 눈]추억을 발신해 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0/125870130.12.jpg)
누군가 캔 커피를 마시다 그리운 사람의 목소리가 생각났을까요? 그래도 쓰레기는 가지고 가셨어야죠! ―강원 고성군에서
![[고양이 눈]옥수수 하모니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9/125849308.12.jpeg)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모니카는, 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가 안 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고양이 눈]‘휴식’의 벽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8/125830988.11.jpg)
아파트 한 면을 채운 거대한 벽화, 박수근 화백의 ‘휴식’을 그렸네요. 박 화백의 고향답게 주민들의 작품 사랑도 그 크기가 남다르군요. ―강원 양구군에서
![[고양이 눈]情 한 움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7/125813615.11.jpg)
편의점 계단에 앉아 이웃과 콩나물을 나눕니다. 한 움큼 넉넉한 정으로 오늘 저녁은 배부르겠네요.―서울 중랑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