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5,554
구독 188




![‘전지전능’ 대통령사위 논란… 美 코로나19 대응 흔든다[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20/100721315.1.jpg)
‘재러드 쿠슈너’라는 이름이 유독 귀에 꽂혔던 때는 2018년 하반기였다. 한 외교소식통이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북한의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
![좋은 어른이 최고의 환경… 지금 우리는 어떤 어른인가[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7/100695721.1.jpg)
아이는 그림을 그릴 때면 너무 좋아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하아, 하아” 하고 숨이 가빠질 정도로 설렜다. “하고 싶은 건 뭐든 다 해 보렴.” 엄마는 기분 좋은 흥분에 들뜬 아이를 늘 응원했다. 딸 셋 중 막내인 아이는 인형도 무척이나 사랑했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인형을 만들고…
![코로나 사태로 붕괴된 죽음의 존엄성을 찾아서[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6/100678164.1.jpg)
“코로나는 사람을 두 번 죽인다.” 프랑스 파리 인근, 유럽 최대 농축수산물 도매시장인 ‘룅지스’에서 나오는 한탄이다.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5000명에 달해 시신을 안치할 시설이 부족해지면서 이곳은 현재 임시 시신안치소로 운영되고 있다. 사…
![이왕 다 줄 거면 기부할 권리도 함께 주자[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5/100658029.1.jpg)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4인 가족)을 받는다면 이걸로 뭘 할까 궁리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건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생계엔 지장이 없는 여유 있는 사람들 얘기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있어서 총선만 끝나면 …
![온라인 교육의 시대 뒤편에 머무는 교육당국[광화문에서/김희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4/100640618.1.jpg)
“학교 안 가보니까 학교 별것 아니던데. 애가 미드 많이 보더니 영어가 늘었어.” 개학이 미뤄져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워킹맘 선배에게서 돌아온 대답이다. 엄마의 유쾌함에 한 번 놀라고 아이의 반전에 두 번 놀랐다. 중학생 아들은 ‘강제 휴식’ 기간 동안 혼자 공부하는 법을 찾았다고…
![폭발 성장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의 몰락 이유는[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3/100623605.1.jpg)
“루이싱(瑞幸·Luckin)커피의 (비즈니스) 모델은 언제든 터질 시한폭탄이었다.” 쑨리젠(孫立堅) 푸단(復旦)발전연구원 금융연구센터 주임이 8일 이 연구원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이 인터뷰는 차이신(財新) 블로그에 공개됐다. 2017년 창업한 루이싱커피는 세계 최대 커피…
![경제적 자유를 위해 빠른 길을 택한 젊은이들[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10/100587974.1.jpg)
미국의 사업가 엠제이 드마코가 쓴 ‘부의 추월차선’은 부자가 되는 세 갈래 길을 보여준다. 이 책에 따르면 인도(人道)는 버는 만큼 소비하는 사람들이 걷는 길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길이다. 서행차선은 근검절약으로 평생 저축해 은퇴할 쯤에야 부를 축적하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
![돈이 많아 기부한다고? 중요한 건 마음입니다[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9/100567327.1.jpg)
“월급통장에 매달 3000만 원씩 찍히면 어떤 기분인가요?” 몇 해 전 꽤 친해진 야구 선수 A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수도권 팀의 주전이었던 A는 연봉 3억 원을 받았다. 평범한 직장인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큰돈을 받는 느낌이 오래전부터 궁금했다. “별거 없어요. 그냥 먹…
![17년 만의 무죄 흔들리는 日 사법체계[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8/100548476.1.jpg)
2003년 5월 일본 교토 인근 시가현 병원에서 72세 남성 환자가 숨졌다.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인공호흡기가 꺼져 있어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한 해 뒤 경찰 조사에서 간호조무사 니시야마 미카(西山美香·여) 씨는 “내가 인공호흡기 튜브를 제거했다”고 진술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일자리 대란이 더 두렵다[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7/100530257.1.jpg)
“문제는 아직 아무도 돈 버는 방법을 몰라요.” 요즘 온라인 매출이 폭증해서 좋겠다는 말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답하며 한숨을 쉬었다. 배송 인프라와 출혈 경쟁을 고려하면 흑자 전환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 집안의 ‘삼식이’들을 먹여 살린다는 쿠팡도 지난해만…
![‘90도’ 머리 숙이는 후보들… 그 조아림의 초심 잊지 말길[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6/100512378.1.jpg)
“안 해 본 사람은 몰라. 정말 다시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고민이야.” 2016년 4월 총선 직후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관료 출신 초선 의원 A는 “유세는 할 만했느냐”는 질문에 너스레를 떨었다. “길 한가운데 서서 지나는 사람, 오토바이, 자동차를 향해 끊임없이 ‘90도 …
![코로나 시대 뉴노멀, 멀리서 함께하기[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3/100480645.1.jpg)
가정집 좁은 방에서 한 남성이 더블베이스를 켠다. 깊고 낮은 울림이 퍼지더니 곧 첼리스트 3명이 등장한다. 각각 다른 화면에서 각자의 방을 배경으로 연주한다. 이어 비올라와 바순, 오보에 연주자 등이 합류해 종국에는 19명이 19개로 나뉜 화면에서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들려…
![국립발레단 사태가 던진 질문, 국립예술단은 왜 존재하는가[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2/100460100.1.jpg)
“이럴 줄은 몰랐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의 탄식이다. 단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공연한 후 자가 격리 기간에 일본 여행을 하고 외부 강의를 했다는 사실에 강 단장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단원과 직원들도 “문화 기사가…
![집밥, 혼밥, 앞접시… 코로나19로 바뀌는 食문화[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4/01/100441023.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식문화도 변하고 있다.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이들이 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족끼리 집…
![한국의 의료 경쟁력, 어떻게 최고가 됐나[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31/100422949.1.jpg)
우리가 의료비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줄은 알았다. 그런데 이 정도였나. 코로나19 사태는 한국 의료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새삼 깨닫게 해줬다. 위기에서 진짜 실력이 드러나듯, 바이러스가 각국 의료시스템에 등수를 매기고 있다. 한국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