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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조종엽]예스24 해킹 사태… 대항해 시대와 첩보영화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52764.1.jpg)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곳에선 대항해 시대의 해적 같은 무법자들이 판을 치게 마련이다. 최근 빈발하는 랜섬웨어(ransom·몸값+software·소프트웨어) 해킹이 딱 그 꼴이다. 해커에게 데이터를 인질로 잡히면 ‘몸값’을 내야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데, 망망대해에서 해적을 만난 상선…
![[광화문에서/신수정]가격 올리고 보안은 소홀… 명품의 안일한 정보 보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9/131845236.1.png)
“까르띠에는 고객 개인정보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 데이터의 기밀 유지와 보안은 디올 하우스의 최우선 순위입니다.” 이는 최근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까르띠에와 디올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에 담긴 내용이다. 유출 사고 인지부터 이후 대응 과…
![[광화문에서/박희창]일하는 노인 700만 명 시대, 다 같은 ‘노인’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8/131836457.1.jpg)
2년 전 정년퇴직한 A 씨는 올 초부터 개인택시를 몰고 있다. 개인택시를 하기로 마음먹고 운전대를 잡기까지 1년 반이 걸렸다. 다른 개인택시 기사의 영업 면허를 양수(讓受)하려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교육이 있는데, ‘로또만큼 되기 어렵다’는 말대로 신청자가 몰려 교육 신청부터 번번이 …
![[광화문에서/황형준]‘민정수석 잔혹사’… 되풀이 안 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8095.1.jpg)
과거 정부에서 장관급을 지낸 인사 A 씨는 자신이 받았던 두 차례 인사 검증에 대해 “한 번은 어떻게 해서든 안 되게 하려는 것처럼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다음은 아주 부드러운 질문만 나왔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할 때 민정수석실에서 통상 200가지가 넘는 질문 …
![[광화문에서/이유종]“임상시험, 베이징에 밀렸다”… 의정갈등에 멈춘 의학 연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92.1.png)
“진료와 수술, 당직 근무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데, 연구할 틈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은 의학 연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의대 교수 연구를 보조할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의대 교수와 전임의(펠로)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느라 눈코 뜰 새가 없…
![[광화문에서/황성호]기준도 없이 처벌만 강화한… 약물운전 입법공백의 불합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5/131811413.1.jpg)
최근 방송인 이경규 씨(65)의 ‘약물 운전’이 논란이 됐다. 이 씨는 병원에서 처방 받은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을 했다. 경찰은 처방 받은 약이더라도 그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때 운전대를 잡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했다. 사건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광화문에서/박재명]국가대항전 된 첨단기술 경쟁… ‘팀 코리아’ 재건 나서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3/131805266.1.png)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퀴 달린 아이폰, 애플카(Apple Car)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애플은 10년이 흐른 지난해 개발팀 임직원 2000명에게 프로젝트 중단 사실을 알리며 전기차 사업에서 철수했다. 중국 샤오미는 2021년…
![[광화문에서/이호재]마흔 둘에 증명한 ‘해피엔딩’… 예술엔 나이도 경력도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2/131797931.1.jpg)
‘박천휴’는 일반인에겐 그리 친숙한 이름은 아니다. 국내 뮤지컬계에선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작가지만, 배우들만큼 유명하진 않았다. 많은 이들이 8일(현지 시간) 미국 공연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서…
![[광화문에서/장윤정]또 돌아온 빚 탕감의 계절… ‘빚은 갚는 것’ 원칙 지켜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1/131790041.1.jpg)
‘탕감의 계절’이 돌아왔다. 금융위원회가 부실자산을 인수해 처리할 ‘배드뱅크’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에 발맞춰 대출 탕감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단순 채무 조정을 넘어 실질적인 채무 탕감이 필요하다”며 “다른 나라는 국가 부채를 …
![[광화문에서/홍정수]‘AI 캠퍼스’가 키워낼 복붙 전문가와 냉소적 사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0/131782145.1.jpg)
“입학부터 졸업까지, 인공지능(AI)이 모든 대학 생활에 동행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AI 기반 대학’이란 야심찬 구상을 내놨다. 새로 출시할 교육용 버전 AI ‘챗GPT 에듀’를 학생들의 평생 동반자이자 대학 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대학에선 AI …
![[광화문에서/김지현]정권 바뀌자 또 ‘알박기’ 논란… 정치인 보은 인사부터 없애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9/131773966.1.png)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이 위원장의 표정이 하루 종일 화제였다. 잔뜩 인상이 굳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 출범 …
![[광화문에서/유성열]설득에는 시간을 아낄 필요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8/131765743.1.jpg)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2월 25일 종결했다. 과거 대통령 탄핵심판은 통상 변론 종결 2주 안에 선고가 내려졌지만, 한 달이 지나도 선고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비상계엄은 사법 심사 대상이 아니라 각하될 것”이란 예측부터 ‘재판관 9인 완성체’가 …
![[광화문에서/신수정]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쪼그라드는 기업가정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6/131759472.1.png)
경기 화성 삼괴고 학생들은 3월부터 ‘청소년 기업가정신’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까지 우리나라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과서가 없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교과서를 만들어 올해 처음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됐다. 삼괴고는 기업가정신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한 유일…
![[광화문에서/신나리]국익 중심 실용외교에도… 분명한 ‘원칙’이 필요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5/131755455.1.jpg)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미국과 중국은 축하 메시지부터 기 싸움을 벌였다. 미국 백악관은 한국 대선에 대한 논평에서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반대한다”며 중국을 견제했다. 그러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향해 “간섭한 적 없다. 중한(한중…
![[광화문에서/김준일]국민의힘, 정도만 걸었어도 사상 두 번째 대패는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04/131749096.1.jpg)
국민의힘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으로 조기 대선이 예견되던 지난해 12월부터 “그래도 상대방이 이재명이라서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했다. 보수 진영이 궤멸될 정도의 큰 악재가 터진 건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비호감도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