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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불안 불만… 30대가 ‘영끌’에 나선 이유[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8/103664518.1.jpg)
“오늘도 대출금을 떠올리며 외식하고 싶은 거 참고, 짜장면 시켜 먹고 싶은 거 참고 짜파게티 끓여 먹고, 가을에 어울릴 만한 립스틱 하나 집어 들고 한참 고민하다 ‘에이 마스크 쓰는데 이 돈으로 대출이나 한 푼 더 갚지’ 하며 결국은 내려놓는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13년 지나도 달라지지 않은 특수근로종사자 산재보험료[광화문에서/이종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7/103643865.1.jpg)
직장인들이 매달 받는 급여 명세서를 보면 미리 덜어낸 돈 내역이 나온다. 소득세 등과 함께 국민연금·건강·고용·노인장기요양보험료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5대 사회보험 중 4개다.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회사)가 절반씩 낸다. 나머지 하나인 산업재해보상보험료는 명세서 공제 내역에 없…
![아시아계 위협하는 인종주의 美 ‘기회의 창’ 유지될까[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6/103622517.1.jpg)
“미국에서 기대할 게 이제 더는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 햇살 좋은 워싱턴의 가을날, 오랜만에 식사를 함께 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한인 1.5세대인 30대 여성 A 씨는 미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이름 있는 정책연구소에 다니고 있었다. 늘 넘치는 …
![유럽 코로나 부추기는 ‘안티 마스크’ 의사들[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3/103587035.1.jpg)
17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 15구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했다.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성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걱정돼서다. 진료실에 들어가는 순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의사부터 눈에 띄었다. 이 의사는 밀폐…
![퇴사-폐업당한 Z세대 슬픈 ‘커밍아웃’[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2/103563435.1.jpg)
“3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당했어요.” “카페 하면 돈 벌 줄 알았는데 적자만 내고 폐업합니다.” 요즘 온라인에서는 퇴사나 폐업당한 사연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일명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가 인기다. 해고통지서를 받은 직장인들은 10분 남짓한 영상에서 사표 내기, 짐 싸…
![노벨상 ‘잔칫상’ 받으려면 연구자 흔드는 풍토 바꿔야[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1/103543532.1.jpg)
만년 하위 팀 야구팬들이 ‘가을잔치’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심정이 이럴까. 매년 가을 노벨상 발표를 지켜보는 기분이 딱 그렇다. ‘남의 잔치’다. 올해는 좀 달랐다.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우수 연구자를 선정, 발표하는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
![‘10달러만 좀 보태줄래?’ 트럼프에게서 받은 메시지[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20/103522366.1.jpg)
“이봐. 나 조(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야.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당선을 위해 12달러만 도와줘. 너무 대놓고 얘기해서 미안해.” “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대통령의 장남)야. 지금 우리 아버지의 웅장한 연설 듣고 있지? 기부자 명단에 널 올리고 싶은데….” …
![하늘의 새는 국경이 없는데… 대만 조류학회 개명시킨 중국[광화문에서/김기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9/103501995.1.jpg)
우리나라 서해안이 주 서식지인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2500∼30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전 세계 조류보호단체가 힘을 합쳐 저어새 보호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저어새는 추운 겨울에는 대만까지 약 4000km를 날아 월동한다. 이렇게 겨울에 대만으로 날아온 저어새를 관찰하고…
![주목받는 70년대생 정치인 그들의 선택이 정치 바꾼다[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6/103448386.1.jpg)
1993년 말 치러진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이례적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온건개혁 노선을 표방하고 나선 ‘21세기 진보학생연합’ 후보 강병원 군(23)이 민중민주(PD) 계열 후보를 837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 결과를 알린 1993년 11월 28일자 동아일보…
![‘진짜 구단주’였던 허민, 어쩌다 ‘가짜 구단주’ 됐나[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5/103426229.1.jpg)
고(故) 조지 스타인브레너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구단주(1930∼2010)는 ‘보스’로 불렸다.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반대로 어지간하면 함께하고 싶지 않은 쪽이었다. 성질은 불같았고. 괴팍했으며, 변덕이 심했다. 단적인 사례는 감독 교체다. 1973년 양키스를 사들인 뒤…
![‘실리 추구’ 日 모테기 외상 한일관계 풀어낼 수 있을까[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4/103405952.1.jpg)
일본의 외교 수장인 ‘외상’은 총리를 노리는 정치가들이 거쳐 가는 핵심 부처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의원이 외상으로 임명됐는데, 그 역시 잠재적인 총리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외상이 되면 누구나 외교사에서 큰 획을 긋고자 한다. 총리를 노리는 그도 소위 ‘…
![소비의 뉴노멀 보여준 삼성-LG 깜짝 실적[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3/103375786.1.jpg)
백화점 1층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어느 층에 사람이 몰리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4년 전엔 명품이 있는 1층부터 여성, 남성, 아동 매장까지 절간처럼 조용하다 주로 고층에 있는 면세점 층만 중국인 관광객이 바글바글했다. 2년 전부터는 한동안 조용하던 명품 매장 앞…
![10월 둘째 주 목요일 그녀의 시가 우리에게 왔다[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12/103354878.1.jpg)
“누구지?” 8일 오후 8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77)이 선정됐다는 발표가 나자 문화부 기자들 사이에는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 침묵을 깨고 나온 첫마디였다. 기사 마감까지는 한 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폭풍 검색이 시작됐다. 퓰리처상 수상, 미국 대표…
![코로나 시대의 재택근무, 사무실은 사라질 것인가[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09/103317607.1.jpg)
대기업 마케터인 서모 부장(43)은 올해 3월 재택근무를 시작할 때 내심 좋아했다. 1시간씩 걸리는 출퇴근 시간에 운동하거나 책을 읽을 시간을 벌었다. 상사 눈치를 보며 종종 늦게까지 있어야 했던 일도 사라졌다. 노트북과 와이파이가 있으면 어디서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줄 알…
![청각장애 아버지의 코로나 시대 위암수술기[광화문에서/신광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10/08/103297187.1.jpg)
며칠 전 한 대학병원 진료실에서 아버지는 의사와 마주 앉았다. 간호사와 어머니, 나를 포함해 진료실에 있던 5명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아버지는 10년쯤 전 청력을 거의 잃어 상대 입 모양을 봐야 겨우 알아듣는다. 의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 마스크 속을 맴돌았다. “수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