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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황규인]‘힘센’ 여자 김아랑, 슬기로운 계주 생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21/111951234.1.jpg)
다들 그렇게 하니까 원래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있다. 쇼트트랙 계주에서는 ‘엉덩이 밀기’가 그렇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칙에는 그저 ‘교대는 터치로 이루어진다’라고만 나와 있을 뿐 터치 방식을 따로 규정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다들 엉덩이를 미는 건 그게 가…
![예술 영역까지 파고든 AI, 인간과 어디까지 공존할까[광화문에서/김창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9/111903792.1.jpg)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독특한 디자이너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인공지능(AI) 휴먼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틸다(Tilda)’였다. 틸다가 ‘금성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만들어 낸 디자인 패턴은 박윤희 디자이너를 거쳐 실제 모델이 입은 의상으로 탄생했다. A…
![[광화문에서/김상운]중국몽, 악몽이 되는 순간…140년 전 임오군란의 교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8/111881931.1.jpg)
수년 전 중국 지린(吉林)성 류허(柳河)현 신흥무관학교 터를 여럿이 답사했을 때의 일이다. 한적한 시골 벌판에서 학교 흔적을 찾고 있는데, 낯선 중국인이 이쪽을 한참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그가 다가와 이곳에 왜 왔는지, 무엇을 찾는지를 집요하게 캐물었다. 당시 일행 중 한 교수가 …
![[광화문에서/김현진]지속가능한 식탁의 혁명, ‘플렉시테리언’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6/111845333.1.jpg)
“어떤 계기로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채식 식당과 관련 식단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국내 플랫폼 ‘채식한끼’는 가입 시 이와 같이 채식에 대한 입문 계기를 묻는다. 집계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거론하는 키워드가 ‘넷플릭스’란 점이 흥미롭다. 플랫폼 운영진은 “공장식 가축…
![요란했던 새해 첫 추경, 불발의 책임은 누가 지나 [광화문에서/한상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6/111818638.1.jpg)
여야는 2022년 새해 첫날을 추가경정예산(추경) 촉구로 열었다. 지난달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올해분 방역 예산이 모두 소진된 상태라 추경은 불가피하다”고 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분들의 피해 정도나 규모에 따라 더 많은 지…
![공기업 채용 반 토막, ‘일자리 정부’의 역설[광화문에서/정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4/111789008.1.jpg)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사흘 뒤 헬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깜짝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즉각 “공사 소속 비정규직 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2020년 들어 정부 주도로 이를 밀어붙이자 기존 정규직 …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고 쓰고 ‘코드 인사’라 읽는다[광화문에서/황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3/111763143.1.jpg)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해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지난달 17일 청와대는 김영식 신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지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임 민정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사퇴하자 전임 법무비서관을 9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로 부른 것이다. 이를 …
![논란 많은 대표소송 지침, 급하게 개정할 이유 없다[광화문에서/송충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1/111732276.1.jpg)
“대표소송을 수탁자책임위원회(수탁위)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철회된 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 등에 재계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이달 2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주주 대표소송의 결정 주체를…
![3·9대선 수험생을 위한 마무리 자가학습법 [광화문에서/홍수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10/111711899.1.jpg)
대선 후보의 말을 듣다 보면 ‘이건 벼락치기로 공부했구나’ 싶을 때가 있다. 워낙 얼굴 들이밀어야 할 업계가 많을 테니 대개는 넘긴다. 그래도 도무지 못 봐주겠는 경우를 본다. 이런 상황이 그렇다. 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택시업계 간담회에서 “정부가 재정으로 출자하는 (택…
![[광화문에서/이새샘]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사고 수습은 지금부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9/111686278.1.jpg)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실종자 수색이 8일로 마무리됐다. 추가 붕괴 위험과 잔해 더미에 가로막혀 수색에 난관이 많았다. 실종자 6명이 차가운 콘크리트 더미에서 벗어나 가족 품으로 모두 돌아가는 데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실종자 가족들은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며 현장…
![한일 첫 FTA인 RCEP 양국 관계 개선 출발점 삼자[광화문에서/이상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8/111660817.1.jpg)
이달 초, 일본 NHK 오후 9시 뉴스인 ‘뉴스워치9’에 세계 최대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다룬 기획기사가 보도됐다. 이달 1일 한국에서 RCEP가 정식 발효된 것에 맞춘 기획이었다. 보도를 마무리하며 앵커가 미리 준비한 패널 하나를 들어 보였…
![[광화문에서/김정은]편견 깨고 공연계 판도 바꾼 노배우들의 빛나는 활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7/111635449.1.jpg)
10년 전 연극 ‘헤다 가블러’의 주인공이던 배우 이혜영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헤다 가블러’는 그가 13년 만에 선택한 무대 복귀작이었다. 당시 50세였던 그는 “옛날처럼 멜로 연기를 하고 싶은데, 들어오는 작품마다 엄마 역할뿐이었다. 더 이상 할 엄마 역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
![[광화문에서/박재명]난수표 방역수칙, ‘다이어트’라도 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7/111611505.1.jpg)
언젠가 이런 사이트가 생길 줄 알았다. 사실 그 필요성에 비하면 오히려 등장이 늦었다. 설 연휴 직전에 나타난 ‘오늘의 방역(o-bang.kr)’이란 웹사이트 얘기다. 이곳은 휙휙 바뀌는 그날의 방역수칙을 업데이트해서 표로 보여 준다. 6명이 오후 9시까지만 모일 수 있는 기본 방…
![[광화문에서/신진우]원교근공 원칙 역행한 위험한 줄타기 외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4/111583243.1.jpg)
원교근공(遠交近攻). 중국의 병법서에 나오는 계책 중 하나다. ‘먼 나라와는 친선을 맺고, 가까운 나라부터 공략하라.’ 알 만한 국제정치학자들이 “여전히 유효한 명언”이라고 평가하는, 현재진행형 네 글자다. 저명한 학자를 최근 사석에서 만났다. 문재인 정부 외교 정책을 평가해 달랬더니…
![[광화문에서/조종엽]가족 구조 기다리는 이들에게 마음의 만두 한 판 보내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2/03/111564454.1.jpg)
설은 만두의 명절이다. 해묵은 김장 김치와 두부, 당면을 버무린 고향집 만두는 쪄도 맛있지만 기름을 두른 팬에 튀기듯 구우면 그만한 별미가 없다. 이름난 음식점 만두라도 몇 번 먹으면 감흥이 사라지는 데 비해 끼니를 대신해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어릴 적 식구들이 함께 둘러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