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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김영률]기적의 금빛 관악앙상블을 꿈꾸며

    [문화 칼럼/김영률]기적의 금빛 관악앙상블을 꿈꾸며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꾼 베네수엘라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악 주자들에게는 세계적 축제나 다름없는 제15회 세계관악협회(WASBE·The World Association for Symphonic Bands and Ensembles) 콘퍼런스가 7월 …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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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김용희]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생존기

    [문화 칼럼/김용희]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생존기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알바’의 계절이다. 알바 새내기는 처음 편의점에 몸을 담근다. 이후 식당 서빙, 타이핑, 길거리 설문조사, 물건 배달, 백화점 이벤트 코너 판촉원, 시식코너 판촉원, 영화촬영 도우미. 대한민국은 알바천국이다. 최저 시급 4320원. 두 달을 견디면 100원을 더…

    • 20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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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박수룡]우리다운 얼굴, 우리다움의 긍지

    [문화 칼럼/박수룡]우리다운 얼굴, 우리다움의 긍지

    우리는 이제 우리의 얼굴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 미의 잣대로 보면 우리나라 대표 미인이라 할 계월향과 황진이의 초상화도 예쁜 얼굴이 아닌 듯싶다. 광고를 보면 서양인 모델이 넘친다. 광고하는 상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한국인이 대다수인데도 그렇다. 한편으로는 …

    • 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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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이상봉]한국 패션의 무한도전은 계속된다!

    [문화 칼럼/이상봉]한국 패션의 무한도전은 계속된다!

    지금도 나를 만나면 ‘무한도전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2006년 출연한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큰 인상을 남긴 모양이다. 지금처럼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없던 때라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지인이던 정준하 씨의 소개로 김태호 PD와 다른 멤버들의 열정을 보…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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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박현모]비틀스와 이순신

    [문화 칼럼/박현모]비틀스와 이순신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를 얘기할 때 흔히 함부르크 시절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 영국의 평범한 그룹사운드의 하나였던 그들이 독일 함부르크로 건너가 4년여의 피나는 연습 끝에 세계 최고의 록 밴드가 됐기 때문이다. 함부르크는 북위 55도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쌀쌀한 밤이 긴 탓에 술집에 늘…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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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장일범]오페라 넘실대는 문화도시를 꿈꾸며

    [문화 칼럼/장일범]오페라 넘실대는 문화도시를 꿈꾸며

    봄에 열린 케이블TV 채널 tvN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 스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난 새로운 경험을 했다. 평소 주로 교향악이나 실내악 등의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 발레에 종사하거나 즐기는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놓치고 있었던 사실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대중은 오페라에…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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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성낙준]난파선은 ‘바닷속의 타임캡슐’

    [문화 칼럼/성낙준]난파선은 ‘바닷속의 타임캡슐’

    우리나라의 난파선 발굴은 중국의 송·원대 도자기를 실은 무역선인 ‘신안선’ 발굴이 효시다. 35년 전인 1976년 어부의 신고와 도굴범 체포로 알려진 신안 해저 유물 발굴은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심한 조류와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바닷속에서 고난도 수중 발굴작업이 성공적으로…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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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김선정]큐레이터로 산다는 것

    [문화 칼럼/김선정]큐레이터로 산다는 것

    무척 이른 파리의 아침이다. 오전 4시인 것 같다. 오늘은 좀 더 늦게 일어나려 했는데 시차 때문에 잠이 깨버렸다. 오늘 저녁 한국 작가들의 비디오 작업을 상영하면서 소개하는 강연이 퐁피두센터에서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비디오들은 얼마 전 퐁피두센터가 소장하기로 결정했다. 그…

    •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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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조지형]현존 最古 세계지도 ‘강리도’를 아십니까

    [문화 칼럼/조지형]현존 最古 세계지도 ‘강리도’를 아십니까

    몇 해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회에서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세계지도가 전시됐다. 이 지도는 1488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하기 80여 년 전에 이미 중국이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세계지도였다.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의 세계…

    • 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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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서홍관]어머니, 그리고 ‘귓밥의 추억’

    [문화 칼럼/서홍관]어머니, 그리고 ‘귓밥의 추억’

    어머니는 4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날 새벽 2시였던가. 따르릉 울리는 심야의 전화벨 소리는 나를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큰형이었다. “어머니 돌아가셨다.”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그렇게 두려워하던 일이 천둥처럼 찾아온 것이었다. 언제부턴가 밤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를 두려워했고…

    • 20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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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윤고은]결혼은 모험? 모험없는 동화 봤나요

    [문화 칼럼/윤고은]결혼은 모험? 모험없는 동화 봤나요

    궁금한 것은 언제나 웨딩케이크였다.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3단 케이크를 조심스럽게 자르고 나면 그 케이크는 어디로 가는지 결말이 궁금했다. 나는 하객 입장에서도, 친지 입장에서도 케이크의 결말을 알 수 없었다. 케이크는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인가, 누가 먹어치우는 것인가, 식장 소유 소품…

    •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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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하지현]결코 가볍지 않은 수다의 힘

    [문화 칼럼/하지현]결코 가볍지 않은 수다의 힘

    “그래서 결론이 뭐야?” “결론∼이라니?” “하려는 말이 뭐냐는 말이야.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냐고.” “어쩌자는 말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을 얘기하고 싶어서…. 그러면 안 돼?” “답도 없는 말을 오래 하니까 피곤해서 그런 거지.” 영수 씨는 아내 미영 씨가 벌써 20분째 어제 회사…

    •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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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윤미용]국악이 흐르는 TV 보고 싶다

    [문화 칼럼/윤미용]국악이 흐르는 TV 보고 싶다

    “살다 살다 이런 날도 있구먼, 가슴이 벅차 눈물이 나네.” 2001년 3월 2일 ‘국악방송’이 개국하던 날 박동진 명창(2003년 작고)께서 필자의 손을 잡으며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국악인들에게는 오랫동안 갈망하던 숙원사업이었기에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국악방송, 대중…

    •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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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칼럼/박현모]세종에게 배우는 재난대처 리더십

    [문화 칼럼/박현모]세종에게 배우는 재난대처 리더십

    대지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일본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원전 사고 초기에 도쿄전력의 안이한 대응과 간 나오토 총리의 리더십 부재를 보면 ‘정말 선진국 일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눈을 돌리면 우리나라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100일 이상 …

    • 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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