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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성희]“안아 봐도 돼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21/45688113.2.jpg)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0년 포츠담에서 열린 기민당 연설에서 “독일의 다문화 사회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독일은 이주민의 도움 없이는 꾸려갈 수 없는 사회지만 이주민들도 독일 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독일어 공부부터 하고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인구 820…
![[오늘과 내일/이기홍]점점 닮아가는 극우와 극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9/45662134.1.jpg)
일요일에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은 ‘집권당 저주의 악령’이 2012년에도 위력을 떨칠지를 가늠하는 선거다. 지난해 세계는 거의 모든 선거에서 집권세력의 참패를 목도했다. 경제위기의 진원지인 유럽 6개국 정권이 교체됐고 중동 아프리카에선 피플파워에 집권세력이 쫓겨났다. 여당들이 우수수 …
![[오늘과 내일/하태원]중국이라는 벽에 대고 말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7/45574813.2.jpg)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상황이 급박하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2009, 2010년의 한반도 상황은 장거리 로켓 발사, 핵 실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거치며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최근 제프리 베이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오늘과 내일/송평인]마초와 비키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4/45517336.1.jpg)
4·11총선 직전 나꼼수 멤버가 서울시청 앞에서 벌인 ‘조(남성 성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받침 ㅈ을 뺀 것) 퍼포먼스’와 낸시랭이라는 여성 행위예술가의 도심 비키니 투표 독려 행위는 다른 날 다른 곳에서 벌어진 퍼포먼스이지만 암수나사처럼 하나로 결합되는 장면이다.남성 관음증 부추기는 나…
![[오늘과 내일/권순택]저질 국회 물갈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3/45489048.1.jpg)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의 트레이드마크는 수염과 한복이다. 그는 이번에 3선(選)을 하려고 ‘자연을 닮고 싶어 기른다’던 수염을 깎고 양복 차림으로 변신했다. ‘공중 부양’과 멱살잡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폭력 의원 명단에 올랐던 그가 이미지 변신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그는 그…
![[오늘과 내일/이형삼]통진당 종북 노선의 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0/45407721.2.jpg)
“주사파가 깊이 침투해 있다. 주사파는 북의 지령에 의해 움직인다. 학생운동 리더 대부분은 주사파이며 북한 노동당에 가입한 이들도 있다.” 1994년 7월 박홍 서강대 총장의 ‘주사파 배후’ 발언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운동권은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지만 박 총장은 운동권 출…
![[오늘과 내일/방형남]광명성 발사, 北 버릇 고칠 기회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07/45352136.2.jpg)
집권 4개월에 접어든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과 국제사회의 대결이 다음 주 시작된다. 북한이 예고한 대로 ‘광명성 3호’ 발사를 강행하면 한반도는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총선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와 사후대책이야말로 발등의 불이다. 북한의 ‘광명성 위성’ 발사…
![[오늘과 내일/고미석]인상파와 빅뱅이론의 공통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06/45327739.1.jpg)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인상파 전람회가 처음 열렸다. 거기 걸린 클로드 모네의 그림 ‘인상, 해돋이’는 비평가 루이 르로이 눈에 영 못마땅했다. 항구에서 해가 막 떠오르는 순간을 그렸는데 당시 화단의 대세인 고전적이고 정제된 회화와는 사뭇 달랐다. 대상 자체의 정확한 묘사가 아니라…
![[오늘과 내일/정연욱]‘탄핵연대’와 ‘야권연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03/45242580.1.jpg)
한 집안의 가장은 부모님에게는 아들이고, 부인에게는 남편이며, 자녀에게는 아버지가 된다. 이처럼 한 사람이 하는 역할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가 되는데 가끔은 이러한 역할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고부(姑婦) 간 갈등이 있을 때 훌륭한 남편으로서의 역할과 효성스러운 아들…
![[오늘과 내일/정성희]한국에 ‘또 다른 김용’ 자라고 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31/45184135.2.jpg)
우리나라의 교육 열기는 그때그때 유행을 만들어낸다. 박세리와 신지애가 LPGA를 휩쓸 때는 ‘골프 대디’가 아니면 부모 노릇을 못하는 것 같더니 반기문 씨가 유엔 사무총장이 됐을 때는 ‘반기문표 영어교육’이 판을 쳤다.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
![[오늘과 내일/박제균]‘正義의 사람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29/45156649.1.jpg)
때는 1905년 2월 2일 밤. 모스크바엔 눈보라가 몰아쳤다. 한 대의 마차가 눈발을 가르며 크렘린 궁에서 볼쇼이 극장으로 질주하고 있었다. 마차 안의 푹신한 쿠션에 몸을 기댄 이는 제정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숙부이자 모스크바 총독인 세르게이 대공(大公). 마차가 광장으로…
![[오늘과 내일/이진녕]‘윤리적 기반 잃은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27/45068486.2.jpg)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를 부둥켜안고 활짝 웃었다. 25일 야권연대 공동선대위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였다. 민주당과의 총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파문으로 서울 관악을(乙) 후보 자리를 내놓은 직후인데도 반성하는 기색은 찾아보기 어려…
![[오늘과 내일/송평인]마르크스와 코카콜라의 아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24/45006623.2.jpg)
진보 진영에서 백낙청 씨는 ‘2013년 체제’라는 원대한 목표를 내걸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거기에 경제학적 실탄을 제공했으며 조국 서울대 교수는 지성적 외모, 작가 공지영은 여성적 섬세함을 바탕으로 트위터를 장악했다. 백낙청을 빼고 장하준, 조국, 공지영은 1963년생이거나…
![[오늘과 내일/이기홍]대신 울어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22/44978277.1.jpg)
며칠 전 조지 클루니가 수단대사관 앞에서 수갑이 채워져 끌려가는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수단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자세히 몰랐다. 국제뉴스 에디터에게 아프리카의 기아, 양민학살은 항상 주요한 관심사지만 지난해 남수단 독립으로 수단의 상황은 대충 정리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클루니…
![[오늘과 내일/하태원]햇볕도 압박도 不通인 북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3/19/44887673.1.jpg)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해 7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날린 직후인 2006년 7월 5일과 6일 청와대에서는 안보관계장관회의가 잇따라 소집됐다. 논의 주제는 11∼13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강행여부였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윤광웅 국방부장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