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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연수]재벌 총수 잔혹사

    [오늘과 내일/신연수]재벌 총수 잔혹사

    “박근혜가 더 무섭다.” 지난해 말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대기업 경영자들이 사석(私席)에서 한 말이다. 경제민주화에 관한 내용만 보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더 강했지만 ‘한다면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박근혜 당선인이 더 두렵다는 얘기였다. 다른 나라 역사를 봐도 대기업 규제나 복지…

    • 20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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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성원]강한 대통령, 허약한 정부

    [오늘과 내일/박성원]강한 대통령, 허약한 정부

    ‘국민의 정부’ 출범을 앞둔 1998년 2월 어느 날 새 정부 고위직에 내정된 A 씨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에게서 이런 당부를 들었다. “앞으로도 내가 좀 잘못하는 것 같다 싶으면 언제든 주저 없이 곧장 얘기해 달라. 당신 같은 사람이 얘기 안 해주면 누가 해주겠느냐.” A 씨는 이 …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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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가짜 석유의 ‘코브라 비즈니스’

    [오늘과 내일/박용]가짜 석유의 ‘코브라 비즈니스’

    과거 베트남을 지배하던 프랑스 총독부는 대대적인 쥐잡기 운동을 벌였다. 쥐꼬리에 보상금도 걸었다. 그러자 쥐는 줄지 않고 꼬리 없는 쥐가 돌아다녔다. 쥐가 번식을 해야 돈을 번다는 것을 간파한 베트남 농민들이 꼬리만 자르고 쥐를 풀어줬기 때문이다. 사업 감각이 뛰어난 인도인들은 영국 …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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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북핵 벼랑 앞에 선 韓美中日

    [오늘과 내일/방형남]북핵 벼랑 앞에 선 韓美中日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몇 달 뒤 서울 주재 외국대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유럽국가의 외교관인 그가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4, 5개 정도 보유하는 것은 용인하려고 한다”고 하는 게 아닌가. 근거를 물었더니 “본국 정부…

    •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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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송상근]팩트만 따라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송상근]팩트만 따라가겠습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 소식을 들으면서 편집국 부장회의가 떠올랐습니다. 회의는 하루 다섯 번 열립니다. 여기서 동아일보 부장들은 지면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기사의 비중, 내용의 정확성, 표현의 적절성을 논의합니다. 자기 부서는 물론이고 다른 부서의 사안까지 하나하나 따…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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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하태원]11년 전 朴 당선인이 본 북한

    [오늘과 내일/하태원]11년 전 朴 당선인이 본 북한

    구글 회장 에릭 슈밋의 딸 소피의 방북기를 읽다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떠올렸다. 박 당선인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2007년)가 연결고리였다. 19세의 소피는 3박 4일의 평양 경험에 대해 “북한은 국가 단위의 ‘트루먼 쇼’ 같다”고 갈파(喝破)했…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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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선출직과 임명직의 너무 다른 검증

    [오늘과 내일/이진녕]선출직과 임명직의 너무 다른 검증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흥미로운 말을 했다. “후보자는 선출된 공직자가 아니에요. 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거예요.” 부연 설명하자면 임명직 공직자는 선출직 공직자보다 더 도덕적이어야 하고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뜻…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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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천광암]물가동수 동결중수 알뜰석우

    [오늘과 내일/천광암]물가동수 동결중수 알뜰석우

    이명박(MB) 정부 경제팀 수장들의 별명에는 물가와 관련된 것이 많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상을 ‘경제검찰’에서 ‘물가검찰’로 바꿔 놓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물가동수’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전 세계가 무한 금리 인하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꿋꿋이 금리 동결 노선을 걸어 온 김중수 한…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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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연수]박근혜 당선인의 유러피언 드림

    [오늘과 내일/신연수]박근혜 당선인의 유러피언 드림

    퀴즈. 세계에서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답은 미국이다. 성인 100명당 1명 정도가 감옥에 갇혀 있다. 인구는 세계의 5%지만 수감자 수는 세계의 25%를 차지하는 ‘교도소 공화국’이다. 미국은 아동 빈곤율이 20.6%로 한국(10.5%)의 두 배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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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기홍]리더십과 품성 검증 소홀히 한 대가

    [오늘과 내일/이기홍]리더십과 품성 검증 소홀히 한 대가

    “박 대표께서는 만약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현재 어떤 위치에 계실 거라 생각하십니까?” 2007년 2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마련한 기자간담회.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 그런데 필자가 위에 소개한 질문을 하자 박 전 대표는 약간 표정이 굳었고…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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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성원]대변(代辯)인 vs 대독(代讀)인

    [오늘과 내일/박성원]대변(代辯)인 vs 대독(代讀)인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008년 4월 18일 미국 워싱턴. 이 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관계자는 승전보를 알리듯 환한 표정으로 ‘드디어 쇠고기 실무협상이 타결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청와대 관계자들은 마치 잔칫집 식…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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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최영해]“No ear, no mouth, no eye”

    [오늘과 내일/최영해]“No ear, no mouth, no eye”

    지금부터 10년 전인 2003년 1월 기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출입했다. 1월 2일 광화문 외교통상부 새 건물에 입주한 인수위 사무실이 문을 연 첫날 출입기자들은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인수위원들을 만나 인사도 하고 즉석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했다. 기자는 …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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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돼지저금통’ 통일 항아리

    [오늘과 내일/방형남]‘돼지저금통’ 통일 항아리

    이명박(MB) 정부의 통일 준비 출발은 요란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온다”며 “그날을 대비해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을 준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5년 임기의 중반, 권력 행사의 절정기에 서있는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곧바로 통일부를…

    •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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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송상근]저도 크면 아빠처럼…

    [오늘과 내일/송상근]저도 크면 아빠처럼…

    지난 연말을 미국에서 보낼 때 대형버스가 언덕 아래로 미끄러진 모습이 CNN에 나왔다. 미국에서 흔치 않은 큰 사고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귀국한 뒤 지난 신문을 들추다가 한국인이 관련된 사고임을 비로소 알았다. 기사를 읽다가 3년 전 인천대교 북단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떠올랐다. 당…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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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크레타 섬의 유령 양 떼

    [오늘과 내일/박용]크레타 섬의 유령 양 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 벌어진 희한한 일을 소개한 적이 있다. 페타치즈로 유명한 그리스 크레타 섬에는 한때 ‘유령 양 떼’가 출몰했다. 유럽연합(EU) 정부의 보조금을 노린 가짜 양들이었다. 섬의 목축업자들은 가까운 사람들이 키우는 양을 모아 거…

    •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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