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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권순활]누가 기업과 일자리를 내쫓는가

    [오늘과 내일/권순활]누가 기업과 일자리를 내쫓는가

    “이런 기업 환경에서 한국에 공장을 짓는다면 미친 짓이죠.” 얼마 전 민간기업에서 일하는 지인이 대화 도중 불쑥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발언 수위가 워낙 높아 양해를 구한 뒤 수첩을 꺼내 메모했다. 그가 극언(極言)을 한 이유는 이렇다. 기업이 투자 결정에서 고려하는 핵심 …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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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최영훈]동네북 향판

    [오늘과 내일/최영훈]동네북 향판

    2004년 법복을 벗은 조무제 전 대법관은 청빈 판사로 통했다. 1993년 사법부 재산 공개 때 6400만 원을 신고해 재산 순위가 고위법관 103명 중 꼴찌였다. 34년간 몸담았던 법원을 떠난 뒤 모교인 부산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갔다. 대법관 출신이 변호사 개업을 하지…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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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연욱]안철수와 새정치

    [오늘과 내일/정연욱]안철수와 새정치

    서울 마포구 근처를 지나가다 한 건물에 걸린 대형 걸개그림에 눈길이 멈췄다. 지역구 민주당 의원이 기초의원 예비후보자와 함께 웃는 모습이었다. 예비후보의 기호는 없었고, 그 자리에 ‘물음표(?)’ 표시가 적혀 있었다. 기호 2번을 걸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속내가 …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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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연수]공인인증서가 암 덩어리라고?

    [오늘과 내일/신연수]공인인증서가 암 덩어리라고?

    ‘단군 이래 처음’이라는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회의가 7시간 동안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을 때 “속 시원하다”는 사람이 많았다. ‘뷔페식당 빵은 5km 이내 제과점에서 사야 한다’ 같은 희한한 규제에 놀랐고, 대통령이 기업인의 답답함을 대신해 장관들에게 따져 묻는 것도 통쾌했다. …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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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안철수 ‘디테일의 악마’에 잡히다

    [오늘과 내일/이진녕]안철수 ‘디테일의 악마’에 잡히다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의 힘겨루기에서 초장부터 약세를 보였다. 야권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 ‘6·15선언과 10·4선언 계승’을 명기할지 말지를 놓고 민주당과 협상을 벌이다 일방적으로 뒤로 물러선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실상 ‘항복’이나 다름없다.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간다…

    •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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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광표]우리 동네 피부과 의원 두 곳

    [오늘과 내일/이광표]우리 동네 피부과 의원 두 곳

    몇 주 전 대상포진에 걸렸다. 처음,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배와 가슴이 시리고 쑤셔 대상포진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 서울 성북구 집 근처의 A피부과를 찾았다. 그곳에선 “아직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대상포진으로 진단할 수 없다”고 했다.…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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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한기흥]서울 함락?

    [오늘과 내일/한기흥]서울 함락?

    “한반도에서 순식간에 충돌이 발생(flash to bang)하면 하루에 100만 명의 사상자가 생길 수도 있다.”(새뮤얼 로클리어 미 태평양군사령관, 5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답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어려울 것이다…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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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방형남]남재준 원장, 死則生 잊었나

    [오늘과 내일/방형남]남재준 원장, 死則生 잊었나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1년 전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나는 전사(戰士)가 될 각오가 돼 있다. 여러분도 전사가 될 각오를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이 남긴 ‘사즉생(死則生) 생즉사(生則死)’의 결기로 국가안보의 보루인 국정원을 이끌겠다는 다짐이었다. 남 원장은 군인…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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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정훈]‘국정원 붕괴’

    [오늘과 내일/김정훈]‘국정원 붕괴’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는 ‘검찰 붕괴’란 말이 유행했다. 1976년 ‘록히드 사건’을 수사하면서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를 구속해 세계 최강의 수사기관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도쿄지검 특수부의 위기를 다룬 책에서...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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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권순활]삼성-현대차가 흔들리는 날

    [오늘과 내일/권순활]삼성-현대차가 흔들리는 날

    외환위기 2년 전인 1995년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의 ‘파티’를 즐겼다. 최대 수혜자는 1993년 반도체 D램 세계 선두로 떠오른 삼성전자였다. 돈이 쏟아져 들어오자 임직원 급여와 복지 혜택을 크게 늘렸다. 재무 구조가 나쁜 일부 계열사에 퍼주기식 지원도 했다. 1996년 4월…

    •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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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최영훈]고건의 꿈 ‘그린 코리아’

    [오늘과 내일/최영훈]고건의 꿈 ‘그린 코리아’

    고건 전 총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국회의원을 1번, 장관은 3번, 서울시장과 국무총리는 2번씩 했다. 두 번째 총리를 할 때는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경험해 보았다. 그가 행복해 보이는 건 화려한 공직 경험을 해서가 아니라 1938년생으로 70대 후반인 그가 품고 있는 꿈이 좋아 보이기 …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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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중현]물가 강박증, 이젠 깨야 할 때

    [오늘과 내일/박중현]물가 강박증, 이젠 깨야 할 때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란 게 뭐 별거 있나요. 빚 탕감해주거나 경기 살려서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길 바라는 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이 3년 전 발표했던 것에서 숫자만 바꾼 ‘재탕’이란 비판이 제기되자 한 정부 관계자가 이런 전화를 걸어왔다. 가계부채가…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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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한기흥]일제는 왜 독립문을 허물지 않았을까

    [오늘과 내일/한기흥]일제는 왜 독립문을 허물지 않았을까

    독립문의 상단 중앙엔 ‘獨立門’(무악재 쪽)과 ‘독립문’(영천시장 쪽)이라는 글자가 각각 한자와 한글로 새겨져 있다. 나무 현판 대신 단단한 석재에 자주국가의 염원을 담은 건 오래도록 그 큰 뜻을 기리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누구의 필적인지에 대해선 이완용(1858∼1926)설과 김가진…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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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녕]김한길의 꽃놀이패 기초선거

    [오늘과 내일/이진녕]김한길의 꽃놀이패 기초선거

    안철수 의원의 입이 거칠어졌다. 그제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새누리당을 향해 “잔꾀만 내놓고 있다” “비겁한 태도” “언어도단의 정치”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험구다. 1년 가까이 정치를 하…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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