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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이승헌]입맛 맞는 언론 골라 제 말만 하는 ‘경기동부 몸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11/46159979.1.jpg)
요새 여의도에서 가장 뜨거운 정치인 중 한 명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다. 통진당 당권파의 실세이자 경기동부연합의 몸통,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의 키워드로 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처럼 국회에서 그를 보기 어렵다. 수많은 기자들이 그의 육성을 듣기 위해 휴대전화를 …
![[기자의 눈/김윤종]사무국 유치실패 ‘눈물’이 성공 내공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09/46102393.1.jpg)
“독일 본.” 지난달 19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의 한 회의장. 한국유치단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었다. 한 환경부 공무원은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호명된 장면처럼 이번에도 ‘한국 서울…
![[기자의 눈/노지현]아직도 집에서만 부모수발 들어야 효자-효부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9/46101048.1.jpg)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효행자 105명, 장한 어버이 16명, 노인복지 기여자 47명 등 총 168명에게 정부포상을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뒤 복지부가 최종 선정했다. 이들 중 효행자 2명과 장한 어버이 2명은 가족 외에도 불우청소년이나 홀몸노인에게도 봉사활동을 …
![[기자의 눈/최예나]책 안 읽는 청소년… 책 좀 보내달라는 ‘감옥에서의 편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5/08/46072306.2.jpg)
전북 전주시 우체국 사서함 ○○○번. 생소한 주소였다. 지난해 10월 말, 편지를 받았을 때 발신인을 알 수 없었다. 7장에 눌러 쓴 편지가 들어있었다. 이렇게 시작했다. “저는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이곳에 영어의 몸으로 들어온 참혹한 인간입니다.” 그는 작은 기업을 운영했지만 경기 …
![[기자의 눈/이유종]자신들만 절대善? 안하무인 당권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7/46048077.1.jpg)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번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책임져야 할 현실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이 전권을 준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부정선거’라고 발표하자 “부풀리기식 결론”이라며 반발했다. 3월 말 서울 관악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여론…
![[기자의 눈/장영훈]맘껏 페달 밟을 수 있는 곳으로… 선수단 유족 ‘마르지 않는 눈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7/46048262.1.jpg)
“화물트럭 운전자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 선수단 감독도 처벌받아야죠.” 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선수단 교통사고로 애지중지 키운 딸 박은미 선수(25)를 잃은 박점태 씨(46)는 사고가 난 지 5일이 지난 6일에도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그…
![[기자의 눈/김희균]“학교시험지 가져오면 상품권”… ‘저작권 도둑’ 만드는 사교육업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5/46013662.1.jpg)
유명 교육기업들이 상품권을 미끼로 학생들로부터 초중고교 시험지를 모으고 있다. 학교 시험지는 엄연히 교사와 학교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를 훔치도록 하는 셈이다. 참고서 ‘완자’ 시리즈로 유명한 비상교육과 ‘해법’ 시리즈로 잘 알려진 천재교육은 4일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
![[기자의 눈/신광영]모두의 안전보다 ‘얌체시민’의 인권이 소중한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5/04/45991660.1.jpg)
여자 사이클 선수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물차 운전사 백모 씨(66)는 2일 경찰과 사고 현장을 돌아보며 “잠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기를 만지는 사이 이런 일이 벌어져 면목이 없다”고 했다. 덧없고 허망한 후회였다. 평소 ‘DMB 운전’을 즐겼던 그는 전에도 사고를 내거나 …
![[기자의 눈/최예나]선의로 줬다는 郭, 선의로 받았다는 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27/45829816.1.jpg)
“선의로 받은 거고 청탁은 없었다. 검찰이 말하듯 뇌물이 아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25일 뇌물수수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한 말이다. 그는 2010년 6월 취임 이후 고교 동창생 2명의 신용카드로 6000만 원을 썼고, 순천대 총장 시절 관사 구입비 …
![[기자의 눈/김도형]교장 591명 모아놓고 2명과 대담… 소통 아쉬웠던 연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4/24/45744916.1.jpg)
“앞뒤가 바뀌었다. 현장을 잘 아는 교장들이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어야 했는데, 오늘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장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셈이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학교폭력근절 및 주5일 수업제 관련 학교장 특별연수’를 마치고 나온 서울 …
![[기자의 눈/배극인]뼈저리게 느꼈던 ‘민족차별의 恨’ 우린 벌써 잊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8/45602187.1.jpg)
“불법 이민이 많은 삼국인이 흉악한 범죄를 되풀이하고 있고, 큰 재해가 일어날 때는 소요조차 예상된다.” 올해로 13년째 일본의 수도 도쿄(東京) 행정을 책임져 온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가 2000년 4월 9일 육상자위대 창설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삼국인은 조선인과 중…
![[기자의 눈/김승련]MB “남은 임기 민생 주력”… 첫 고비는 경찰청장 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3/45489125.1.jpg)
임기 말 청와대의 처지에서 보면 4·11총선 결과는 ‘귀밑으로 총알이 지나갔다’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다. 간발의 차이로 생사가 갈렸다는 뜻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이 대통령은 12일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기자의 눈/구자룡]‘보시라이 파문 진화’ 中 지도부 총력전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3/45489321.1.jpg)
보시라이(薄熙來·63) 전 충칭(重慶) 시 서기처럼 정치국원이 조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게 중국 공산당 정권 수립 후 처음은 아니다. 천량위(陳良宇) 상하이(上海) 시 서기(2007년)와 천시퉁(陳希同) 베이징(北京) 시 서기(1995년)도 보 전 서기처럼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을 눈앞…
![[기자의 눈/이승헌]정책 대결, 기대는 또 무너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1/45432002.2.jpg)
이번 4·11총선은 연말에 치러질 대선 전초전으로 불렸다. 대선 풍향계라는 의미와 함께, 대선을 준비하는 각 당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대안과 포부를 정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가 담긴 것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무너졌다. 각 당이 정치 경제 복지 등 주요 분야의…
![[기자의 눈/남경현]우리 모두가 지켜주지 못한 젊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4/10/4540816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