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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염희진]똘똘 뭉치는 이스라엘도 집값 못 잡으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8/39396165.2.jpg)
이스라엘 재무부가 최근 발간한 2분기 경제성장 보고서를 보면 이스라엘은 유럽과 미국을 흔들고 있는 재정위기에서 한발 비켜선 듯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4%에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측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11년 세계경쟁력연차보고서(WC…
![[기자의 눈/이정은]북한은 대답 없는데 수해물자 먼저 보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8/39374000.1.jpg)
북한은 7일까지도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제안한 50억 원 상당의 수해 지원을 수용할지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3일 한적의 제의를 받고 다음 날 “식량과 시멘트로 통 크게 지원해 달라”며 지원 품목과 규모에 내심 불만을 내비친 이후 북한은 매체들을 통해 농경지 침수와 가옥…
![[기자의 눈/구자룡]美신용등급 내린 中신용평가회사의 두가지 ‘속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6/39344819.1.jpg)
“서방의 신용평가기관들은 이중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이익에 얽매여 평가를 한다.” 미국 의회가 진통 끝에 정부 부채 상한 인상에 합의한 다음 날인 3일 중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다궁(大公)의 관젠중(關建中) 총재는 이렇게 직격탄을 날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나 무…
![[기자의 눈/이권효]울릉도 주민이 독도 논란에 냉담한 까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5/39320945.1.jpg)
“뭘 공항에서 막고 난리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일본이 더 그러는 거 아이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운전사들은 4일 일본 국회의원들의 ‘인천공항 쇼’를 입길에 올렸다. 윤경길 씨(45)는 “누구라도 독도에 오고 싶으면 울릉군에 입도(入島) 신청을 하면 된다”며…
![[기자의 눈/이승건]“평창 특별법에 패럴림픽 지원 방안 빠지다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4/39297919.1.jpg)
2012년 런던 올림픽 홈페이지(www.london2012.com) 초기 화면에는 3일 현재 올림픽 개막까지 359일, 장애인올림픽(이하 패럴림픽) 개막까지 392일이 남았다는 안내문이 떠 있다. 영국은 대회 유치 후 곧바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두 대회를 함께 준비…
![[기자의 눈/김범석]산사태보다 더 무서운 서초구의 ‘거짓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2/39262096.2.jpg)
“왜 피하는 겁니까. 우리가 두렵습니까?”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청 1층에 고성이 터졌다.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유가족 10여 명이 원인 규명과 보상 문제를 논의하자며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찾아왔지만 만나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은 5시에 진 구청장과 면담 약속이 돼 있었…
![[기자의 눈/정재락]현대차 조합원의 ‘꿈’ 접게 만든 타임오프제 협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2/39241653.1.jpg)
강원도가 고향인 현대자동차 직원 이모 씨(49)는 올 여름휴가(7월 30일∼8월 7일)를 고향에서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칠순을 넘긴 부모가 계시는 낡은 고향 집을 수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씨의 계획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노조(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휴가 직전인 지난달 27일…
![[기자의 눈/이상훈]‘공공기관 고졸자 채용’ 한방에 해결될 문제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8/01/39217828.1.jpg)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률이 1%에 불과하다는 동아일보 보도 이후 각 공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향후 고졸 채용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국무회의에서 밝히자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고졸 출신을 뽑으면 경영평가 가점을 주겠다고 맞…
![[기자의 눈/이경희]총리에 혼쭐난 교과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30/39189219.2.jpg)
“학교폭력, 왕따 문제의 본질적인 대책이 없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보고한 ‘학교폭력, 따돌림 근절 대책’에 쓴소리를 했다. 김 총리는 “왕따,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 정책과 연계하면서도 사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본질적…
![[기자의 눈/이종훈]위기앞에서 정쟁 자제… ‘관용과 통합’의 노르웨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30/39189039.1.jpg)
“한 사람도 사랑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인류를 사랑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 29일로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청사 거리와 우퇴위아 섬에서 한 미치광이의 살육극이 벌어진 지 일주일이 됐다. 기자가 처음 도착한 23일 시민들의 표정에서 느껴졌던 불안과 슬픔은 찾기…
![[기자의 눈/남윤서]“성과급 반납 전교조 교사에 불이익”… 엄포로 끝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8/39161539.1.jpg)
지금까지 교사의 성과급은 1년에 한 번,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성과급 10%는 소속 학교의 등급에 따라, 90%는 이전처럼 개인별 등급에 따라 주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학교 성과급 비중을 전체 성과급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여기엔 교사가 …
![[기자의 눈/한우신]복지부의 안이한 ‘심근경색증 사망률 목표치’ 발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8/39133061.2.jpg)
보건복지부는 26일 심근경색증의 30일 이내 사망률을 9.6%(2007년 기준)에서 2015년까지 8.7%로 낮추겠다는 제2기(2011∼2015년)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7%까지 낮추겠다는 장기 목표도 밝혔다. 이에 앞…
![[기자의 눈/정세진]동반성장, 대기업 ‘선의’에만 기대선 안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7/39110291.1.jpg)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 단가 인하 실적으로 임원을 평가하는 관행을 없애 달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21일 이런 내용의 편지를 30대 그룹 오너 일가 62명에게 동반 성장 관련 서적과 함께 보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수장이 대기업 오너들과 직접 소통을…
![[기자의 눈/강경석]선관위 따라 혼선… ‘무상급식 주민투표’ 후유증 걱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5/39076793.2.jpg)
“선거관리위원회가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정확한 민의를 파악하려는 주민투표가 절차적 논쟁으로 변질되는 데는 선관위의 책임도 적지 않아요.” 25일 만난 서울시 관계자는 분을 삭이지 못했다. 선관위의 ‘오락가락 행정’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시선관…
![[기자의 눈/김기현]‘日민주당 복지공약 철회’ 너무 다른 여야의 해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7/25/39050080.1.jpg)
일본 민주당이 2년 전 집권을 안겨줬던 핵심 복지 공약을 철회하고 사과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정치권의 분위기가 미묘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단 공식 반응을 자제했다. 상대국이 있는 문제라 자칫 민감한 외교 사안이 될 수 있어 입을 열기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