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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금동근／『남편이 계속 일할 수만 있다면…』
『불쌍한 것들. 너희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 일찍 찬바람을 맞으며 학교로 향하는 막내아들(12)의 뒷모습을
- 199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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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이명건／『아빠 왜 외국서 돈을 빌려요？』
『아빠 저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뻐요』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모 은행 지점. 3달러를 원화
- 199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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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이인철／소비자 우롱하는 주유소
대폭적인 유가인상이 전격 발표된 27일 밤 10시경 서울 중구 장충동 SK(주) 장충주유소. 차를 몰고 시장에 다녀오던
- 199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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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금동근／공권력에 짓밟힌 인권
23일 낮 12시반경 서울 서초경찰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초조한 표정으로 추위에 떨며 계단에 앉아 있었다. 미용사
- 199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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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부형권／뇌성마비 수험생의 수난
『이곳이 장애학생 시험장 맞습니까』 19일 오전 약시와 뇌성마비 장애인 수험생 80여명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서
- 199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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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이승재／취업시즌， 살벌한 대학 도서관
「취업시즌, 감기환자는 알아서 출입을 삼가 주십시오」. 16일 오전 서울 A대학 도서관에 들어가던 영문과 4학
- 199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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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신치영／『애로사항（있어도） 없습니다』
서울 중랑구청 지역경제과 이봉로(李鳳魯·45)과장은 최근 새로운 고민거리 하나가 생겼다. 중랑구는 지난 9월부터 불
- 199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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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금동근／「재테크 강좌」메운 주부들
『서있을 자리도 없으니까 오늘은 그만 돌아가시고 다음 기회에 다시 오십시오』 『미리 접수까지 하고왔는
- 199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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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신치영／어른 싸움에 멍드는 「童心」
4일 오전 서울 K초등학교는 더이상 어린이들의 배움터가 아니었다. 이날 각 교실에는 절반도 되지 않는 학생들
- 199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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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신치영／어느 가출 여고생의 비극
경기 이천에서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L양(18)은 「답답한 학교생활」을 이유없이 거부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
- 199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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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금동근／『고교생 사장이 봉인가요』
『사장이 되지 말 걸 그랬나』 PC통신을 통한 컴퓨터조립 사업을 하고 있는 「고교생 사장」 조성준군(17·서울
- 199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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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이승재／불황이 앗아간 「재봉틀 사랑」
27일 밤. 장모씨(43·여)가 서울 성동구 금호동 남편의 봉제공장 사무실 책상서랍을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어딘가 있
- 199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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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김경달／취업시즌…비틀대는 상아탑
27일 오후 서울대 사회대 라운지. 서울의 모대학과 지방의 모대학에서 교양과목을 강의하는 강사 S씨(31)와 C씨(
- 199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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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신석호／히로뽕과 「피고 변호사」
『피고인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변호사입니다』 21일 오전 서울지법 317호 법정. 내연의 여인과 함께 히
- 199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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