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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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뒷날개]깊이는 속도에서 나오고, 혁명가는 신간을 읽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422048.1.jpg)
인문학 책을 만들 때 최대 난제는 깊이냐, 속도냐다. 완성도 높은 책을 오래 걸려 만들까, 시대에 호응하는 책을 빨리 낼까.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는 “속도의 편집”을 택할 것을 주문한다. 난세에는 오래가는 깊이를 추구하기보다 독자에게 빠르게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동의한다…
![[책의 향기]당신의 목숨 값은 얼마일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422023.1.jpg)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화염에 휩싸였다.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이 끔찍한 테러로 3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지만 곧 현실적인 문제가 닥쳤다. 테러로 사망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했…
![[그림책 한조각]빛이 사라지기 전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396047.7.jpg)
![[책의 향기]국적도 이념도 정체성도 있다… 과학‘자‘에게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421954.1.jpg)
1930년대 후반 일본 교토의 고급 요릿집에서 찍은 빛바랜 흑백사진. 세 명의 남자가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나란히 앉아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활약한 최고의 조선인 과학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졌다. 하지만 광복 후 이들의 행로는 남과 북으로 엇갈리게 된다. 육종학자 우장춘, 화…
![[새로 나왔어요]로마 전차 경기장에서의 하루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421912.1.jpg)
○ 로마 전차 경기장에서의 하루(배은숙 지음·글항아리)=로마사를 전공한 저자가 전차 경주의 A부터 Z까지를 다룬다. 전차 경주의 역사는 물론이고 준비 과정과 경기 장면, 주최자 및 관중의 모습까지 자세히 담았다. 1만8000원.○ 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예병일 지음·반니)=의학자인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 따스한 유령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81.1.jpg)
쓸모없는 것들을/목숨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영혼의 강인함을/내가 원하나이다/내게 원하나이다(무신론자의 기도)병든 세계를 사랑과 온기가 깃든 시로 정화하려는 김선우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어린이 책]등굣길이 막막해… 혹시 너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55.1.jpg)
오늘 지각하고 싶다. 1교시 전에 내야 하는 숙제를 안 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게임을 많이 한다고 어젯밤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뺏겼기 때문이다. 지각하면 담임 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할 테고, 엄마는 내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 휴대전화를 뺏은 걸 후회할 테니까. 놀이터 화장실에서 일을 보…
![[책의 향기]아랍 세계,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실례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26.1.jpg)
“선생님, 사모님께 음식 잘 먹었다고 전해 주세요.” “식사에 대한 감사 인사는 나에게 하면 되는 거야. 내 처에 관한 이야기나 이름조차 네 입으로 말할 필요는 없어.” 저자가 예멘의 한 가정에서 식사 대접을 받은 뒤 겪은 일화다. 따끔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곳은 네가 이전에 있었…
![[책의 향기]女신과 여神… 그 사이를 가른, 또는 메운 인간의 욕망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752.1.jpg)
사랑과 성애의 여신 비너스, 그리고 원죄 없는 성스러운 여인 성모 마리아.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존재가 실은 이어져 있다면? 40년간 여신의 자취를 따라 그리스 신전과 중동 발굴 터, 폼페이의 가정집 등을 현장 조사한 저자는 “인간의 다양한 사랑을 관장하는 여신은 변신을 거듭했다”…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잠 못드는 밤엔 오디오북을 켜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73988.1.jpg)
열대야 때문에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이 많아졌다. TV를 봐도 책을 읽어도 유튜브를 기웃거려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럴 땐 작가나 성우가 책을 낭독해 주는 오디오북을 들어볼까 기웃거린다. 듣고 싶은 오디오북을 찾으면 그때서야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작가 김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