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책의 향기]어쩌다가, 그 천문학자는 ‘명왕성 킬러’가 됐나

    [책의 향기]어쩌다가, 그 천문학자는 ‘명왕성 킬러’가 됐나

    “명왕성은 죽었습니다(Pluto is dead).” 이미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우주관을 바꾸는 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1930년 미국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명왕성을 처음 발견하고 약 70년이 흐른 어느 날. “태양계를 완벽히 알고 있다”던 천문학계가 그동안 굳건히 믿어온 우…

    • 2021-04-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어린이 책]멍멍! 엄마아빠에게 새 가족이 생겼어요

    [어린이 책]멍멍! 엄마아빠에게 새 가족이 생겼어요

    깜깜한 거실에서 갈색 강아지 루리가 뭔가 챙기고 있다. 밥그릇과 뼈다귀, 가족사진. 그렇다. 가출하려는 거다. 루리는 이유를 직접 들려준다. 매일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은 환상적이었다. 엄마 아빠와 식탁에서 저녁을 먹고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한데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 2021-04-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뜨끈한 훠궈 먹으면 왠지 위로받는 기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뜨끈한 훠궈 먹으면 왠지 위로받는 기분[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훠궈는 다양한 재료를 끓는 육수에 넣어 익혀 먹는 중국 탕 요리다. 패션잡지에서 일하는 저자는 이 훠궈에 단단히 빠져 있다. 서울은 물론이고 중국과 홍콩의 웬만한 훠궈 음식점을 모두 섭렵했다. 훠궈에 대해 박식하다는 의미로 주위에선 ‘훠선생’이라 불린다. 그는 훠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고흐가 같은 구도 그림을 3장 그린 이유?

    [책의 향기]고흐가 같은 구도 그림을 3장 그린 이유?

    ‘작은 새장 같은 방은 먼지 때문에 누렇게 퇴색한 벽지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 보기에도 초라했다.’ 오래전 읽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서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건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노란색 작은 방’이다. 작가의 방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만 따라가도 갑갑함이 느껴진다. 세상…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아미’도 모르는 BTS 무대 뒷이야기

    [책의 향기]‘아미’도 모르는 BTS 무대 뒷이야기

    저자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쇼케이스부터 스타디움 월드투어까지 도맡은 콘서트 연출가다. 따라서 책의 칠팔 할은 방탄소년단 콘서트 연출 뒷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외국어고교에 진학하고 언론고시를 보며 이곳저곳을 기웃대다 결국 연출자가 된 성공과 실패의 자기 성장담을 풀어내는 도입부부터 글쓴이…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구찌 가문 80년史’

    [책의 향기]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구찌 가문 80년史’

    1995년 3월 27일 오전 8시 반,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에서 4발의 총성이 울렸다. 총탄은 오른쪽 팔과 엉덩이, 왼쪽 어깨, 오른쪽 관자놀이를 관통했다. 총구가 향한 건 세계적인 명품 패션브랜드 구찌 가문의 마지막 최고경영자(CEO) 마우리치오 구찌(1948∼1995). 누가 그를…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밑줄 긋기]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책의 향기/밑줄 긋기]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그대라는 자연 앞에서/내 사랑은 단순해요//금강에서 비원까지/차례로 수국이 켜지던 날도//홍수를 타고/불이 떠내려가던 여름/신 없는 신앙을 모시듯이//내 사랑에는 파국이 없으니/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과육을 파먹다/그 속에서 죽은 애벌레처럼/순진한 포만으로//돌이킬 수 없으니/…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어린이 책]‘안녕’이란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어린이 책]‘안녕’이란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순한 눈을 가진 하얀 강아지 앞에 새 한 마리가 다가와 말한다. “안녕?” 둘은 물과 밥을 나눠 먹고, 새가 강아지 등에 올라타며 노닌다. 이 풍경들 속에 박준 시인의 시 ‘우리는 안녕’이 흐른다. ‘안녕은 혼자를 뛰어 넘는 말이야./안녕은 등 뒤에서 안아주는 말이야.…안녕은 조심…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로 나왔어요]자기 치유 그림 선물 外

    [새로 나왔어요]자기 치유 그림 선물 外

    ○자기 치유 그림 선물(김선현 지음·미문사)=치유, 평화, 추억, 행복, 희망이라는 5개 주제별로 각각 작가 5명의 작품을 수록했다.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한국 화가 25명의 그림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불안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1만980…

    • 2021-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