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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자극에 지친 현대인들 달래는 무설탕 소설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자극에 지친 현대인들 달래는 무설탕 소설

    서울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골목길에 동네 서점 하나가 들어선다. 서점 주인인 젊은 여성 영주는 서점 안에서 가만히 앉아 책만 읽는다. 영주를 궁금해하는 동네 사람들이 조금씩 서점에 발을 들인다. 바리스타 민준, 작가 승우, 고등학생 민철, 주부 희주…. 크고 작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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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는 아내를 폭행하는 것과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별개라고 말하면서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에 매를 들었으므로 자신의 폭력은 정당하다는 헛소리를 했다. 여러 차례 가정폭력으로 구속된 이 사람이 다시 사회로 복귀했을 때, 그는 재범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선배…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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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수헬리베붕탄질산…’은 어떻게 인류사를 썼나

    [책의 향기]‘수헬리베붕탄질산…’은 어떻게 인류사를 썼나

    1번 수소(원소기호 H), 6번 탄소(C), 8번 산소(O)…. 학창 시절 무작정 외웠던 원소 주기율표의 일부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했다. 책의 부제는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이야기’다. 외우면서도 의미를 몰랐던 원소와 세상의 관계를 다…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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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평범한 여성들, 일상을 굳세게 지켜내다

    [책의 향기]평범한 여성들, 일상을 굳세게 지켜내다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소설 속 주인공은 모두 생물학적 여성이다. 아들을 위해 대리 게임을 하는 엄마, 외도가 습관인 목사 남편에게 커밍아웃하는 아내, 치매 걸린 노모를 홀로 돌보는 비혼의 중년 여성…. 개인마다 다른 삶의 특수성과 여성이라면 겪는 보편성이 교차돼 각기 다른 상황에서…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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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外

    [새로 나왔어요]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外

    ○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김여정 지음·은행나무)=제주4·3평화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6·25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서울 용산구 보광동 토박이 노인들의 증언을 통해 미군기지와 함께한 보광동의 역사를 기록했다. 1만2000원.○ 펄프픽션(조예은 등 지음·고블)=장르문학 작…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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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슬퍼하지 말자, 설날은 내년에도 돌아오니까!

    [어린이 책]슬퍼하지 말자, 설날은 내년에도 돌아오니까!

    여자 아이 자오디는 매년 그렇듯 춘제(春節)를 맞아 식구들이 사는 중국 산시(山西)성 농촌 마을을 찾는다. 화약놀이로 온 동네가 시끌벅적할 무렵 외삼촌이 만들어준 초롱불을 켜고 친구들과 어울린다. 이곳에서는 옛적부터 외삼촌이 어린 조카에게 춘제에 쓸 초롱과 초를 보내주는 풍속이 있다.…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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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성녀’도 ‘광인’도 아닌… 목소리 내는 여성들의 기록

    [책의 향기]‘성녀’도 ‘광인’도 아닌… 목소리 내는 여성들의 기록

    “두려워 말고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일어서십시오.” 1376년 프랑스 아비뇽에 머물던 교황 그레고리우스 11세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보낸 이는 사제나 수도사가 아닌 이탈리아 시에나 출신의 29세 수녀 카타리나. 교황권이 몰락해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긴 지 67년째, 카타리나는 로마…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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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호크니가 붙잡은 ‘봄의 전경’

    [책의 향기]호크니가 붙잡은 ‘봄의 전경’

    목은 휘고 등은 굽었지만 83세 노장(老將)의 시선은 꼿꼿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는 2020년 봄이 시작될 무렵 들판에 책상을 놓고 야외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의 시선은 자신이 2019년부터 머문 프랑스 노르망디 시골마을 어귀에 심어진 겨울나무에 향했다. 그…

    •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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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반대를 위한 반대… 그런 정치 말고요

    [책의 향기/뒷날개]반대를 위한 반대… 그런 정치 말고요

    출판사에 10년 다니면서 민주주의가 조직 생활에 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로는 부족하다. 관건은 실천이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요구하고 경영진과 협상하며 고객과 타협하고 동료를 돕는 건 사회생활의 핵심이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을 둘러싼 논란이 무기력을 증폭시키…

    •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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