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막은 택시’ 수사에 강력팀 추가 투입
응급 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택시 운전사가 막아서며 이송이 지연돼 환자(79)가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온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강력계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동경찰서 교통수사과가 수사를 맡아 온 이번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도 형사법 위반과 관련 있는지 조사…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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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택시 운전사가 막아서며 이송이 지연돼 환자(79)가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나온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강력계를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동경찰서 교통수사과가 수사를 맡아 온 이번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도 형사법 위반과 관련 있는지 조사…
사모펀드 운용사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김재현 대표(50)와 2대 주주 이모 씨(45)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4일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김 대표와 이 씨에 대해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영업…

광주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진원지가 금양빌딩 등 방문판매 업체로 좁혀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금양빌딩이 매개체가 돼 방역이 취약한 종교시설과 요양원, 병원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덕분에’란 메시지가 적힌 대형 래핑이 설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진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국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가 최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뉴시스

한강 김포대교 인근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낚시를 하려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폭발물의 종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4일 오후 6시 49분경 덕양구 김포대교 북단 다리 밑에서 폭발물이 터져 70대 남성 A 씨가 중상을 입었다”고 5일 밝혔다.…
주말 밤 부산 해운대구 번화가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수십 명이 폭죽을 마구 터뜨려 시민 신고가 빗발치는 소동이 일어났다. 5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인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 수십 명이 고함을 지르며 폭죽을 터뜨린다는 …
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에게 물려 치료를 받아 왔던 80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경기광주경찰서에 따르면 5월 4일 광주에서 김 씨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허벅지 등을 물려 입원해 있던 A 씨가 4일 오전 1시경 숨을 거뒀다. 사고 발생 61일 만이다. A 씨의 사망 원인은 ‘폐색…
학생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학원 일요휴무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난을 겪는 학원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5일 ‘서울시 모든 학교교…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23)의 동료 2명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피해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이 와중에 대한철인3종협회는 최 선수의 동료들이 또 다른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도록 입막음하려 했다는 주장도 …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연꽃이 만발한 경내를 구경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영화 ‘기생충’ 전시관이 경기 고양시에 건립된다. 고양시는 덕양구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기생충’을 기념하기 위해 9월까지 전시관 공사를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생충은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배우 송강호(기택)의 반지하 집과 골…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12월까지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교량은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인천의 세 번째 해상 교량이 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교를 운영하는 인천대교㈜가 2018년 국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은 시인 정지용이 납북되기 전까지 살던 곳이다. 동작구 흑석동에는 소설가이자 시인인 심훈의 생가 터와 시비가 있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1명의 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를 둘러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은 문학 전문가의 해설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는 수제화 거리가 있다. 금강제화 본사가 한때 이곳에 있었고 크고 작은 구두 공장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수제화 거리가 조성됐다. 근래에는 개성 넘치는 카페나 갤러리 덕분에 색다름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버려진 창고나 공장을 리모델링해 꾸민 독특한 분위기 덕분…
미국 남동부 유명 해변 휴양지 방문객이 잇달아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귀가 후 거주 지역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휴가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머틀비치를 찾은 수십 명이 웨스트버지니아주 집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되면서 강력한 ‘공안 통치’로 활동 공간을 잃은 홍콩 민주화 진영이 해외에 망명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홍콩 정부는 반중(反中) 시위대를 흉악범으로 규정하고 무장경찰을 투입해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3일 로이터통…

일본과 중국에서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적어도 17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일 NHK에 따르면 일본 규슈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전날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이날 오후 9시 현재 3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립기념일 연휴에 잇달아 대규모 행사를 열고 진보 진영과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재선 가도에 비상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유권자의 표심을 모으기 위해 ‘이념·문화전쟁’을 통한 편 가르기 전략을 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트럭이 아닌 오토바이로 한 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업종 불문하고 배송 경쟁력이 곧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데에 따른 것이다. 롯데 유통계열사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7일부터 롯데리아 배달 시스템을 활용한 ‘한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음식 배달 시장을 놓고 글로벌 업체들의 규모 키우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비용을 줄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음식 배달에 새로운 경쟁자들이 진입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