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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배운 네 가지 교훈[오늘과 내일/박용]

      뉴욕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배운 네 가지 교훈[오늘과 내일/박용]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뉴욕시가 위기를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당이 야외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백화점도 다시 문을 열었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도 뉴욕시의 최근 상황…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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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동아광장/최인아]

      세상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동아광장/최인아]

      며칠 전 우리 책방과 협업하는 기업에 갔더니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젊은 친구들이 모여 있다. 신입 사원 면접이 있는 날이라 했다. 이 와중에 신입 사원을 뽑는다는 게 반가우면서도 면접을 잘 치러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의 마음이 올라왔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도 해마다 가을이 되면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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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횡설수설/박중현]

      그린벨트[횡설수설/박중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1999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규제 완화와 대규모 해제 계획을 발표한 뒤 환경단체가 반발하자 김대중 정부 관계자들은 이렇게 강조했다. 1970년대에 지정된 후 성역처럼 유지되던 그린벨트의 해제는 김 대통령의 1997년 대선 공약이었다. 재산권을…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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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성노예 피해 여성들 “우린 위안부 아니다”

      [책의 향기]성노예 피해 여성들 “우린 위안부 아니다”

      70∼80년 전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가 되었던 그들 중에 일본군에게 위안과 기쁨을 주려고 따라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들은 아직도 감당하기 힘든 가혹한 고통을 받고 있다. 기록되지 못한 아시아의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찾기 위해 저자는 25년간 한국을 비롯해 중국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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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흡혈귀가 사는 데 필요한 혈액량은?

      [책의 향기]흡혈귀가 사는 데 필요한 혈액량은?

      흡혈귀, 도깨비, 늑대인간 같은 괴물의 생태를 과학적으로 푼 책이다. 이를테면 드라큘라는 과연 혈액만으로 생존에 필요한 영양을 조달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인간이 술 마신 다음 날 즐겨먹는 선지해장국에 착안했다. 한국 성인 남자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인 2500cal에 준해 매일 8.8…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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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40대 싱글의 내집마련 분투기

      [책의 향기]40대 싱글의 내집마련 분투기

      어딜 가나 부동산이 대화의 주제로 오르는 요즘, 대부분의 관심사는 투자와 자산 증식이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을 받고, ‘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사야 한다는 등 조언이 쏟아진다. 그런데 저자는 “대출에 발목 잡히기 싫어” 아파트를 거부하고, 오로지 독립할 자유를 위해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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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남의 불행을 보면 왜 기분이 좋을까

      [책의 향기]남의 불행을 보면 왜 기분이 좋을까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떠났다.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해본 적 없는 나는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그 와중에 친구의 여행지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알 수 없는 통쾌함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독일어로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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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표현의 자유인가, 돈벌이 수단인가

      [책의 향기]표현의 자유인가, 돈벌이 수단인가

      웬만한 직장인이 1년 꼬박 일해야 버는 연봉을 동영상 업로드 한 번에 벌고도 남는 꼬마 유튜버를 보고 있노라면 맥이 탁 풀리곤 한다. 노동의 신성함, 땀으로 실현되는 정의는 유튜브라는 생태계에선 그다지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이런 생각은 저자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유…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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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이 쓰는 법]“잘나가는 변호사요? 생계형 직장인이죠!”

      [이 사람이 쓰는 법]“잘나가는 변호사요? 생계형 직장인이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산다. ‘오늘도 쾌변’(웅진지식하우스)은 그 가면을 가감 없는 쾌변(快辯)으로 내팽개친다. 저자는 대한민국 변호사 2만7880명 중 하찮은 1인을 자처하는 박준형 씨(39). “‘잘나가는 변호사’와 지구 열두 바퀴쯤의 거리가 있고 존재감은 중력의 2만7…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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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구를 미워하니 내가 더 힘들어요

      [어린이 책]친구를 미워하니 내가 더 힘들어요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처음 듣는 말이었다. 친구는 이유도 말해 주지 않고 가버린다. 아이는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 아이도 친구를 미워하기로 마음먹는다. 숙제를 할 때도, 배드민턴을 칠 때도, 목욕할 때도…. 그런데 이상하다. 마음이 하나도 시원하지 않다. 상처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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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중국에서 못다 한 북한 이야기 外

      [새로 나왔어요]중국에서 못다 한 북한 이야기 外

      ○중국에서 못다 한 북한 이야기(구자룡 지음·화정평화재단)=지난 10년간 6년 8개월간의 베이징 특파원, 1년간의 연변과학기술대 연수, 수차례 중국 출장을 통해 경험한 북한과 북-중 관계에 얽힌 각종 이야기를 중국이라는 창(窓)을 통해 엮어냈다. 1만6000원. ○심리치료 그 30년…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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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가족의 눈으로 본 6·25전쟁

      [책의 향기]가족의 눈으로 본 6·25전쟁

      “몇 달을 두고 전선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대로 세상도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었으니, 그때마다 부역했다 고발하고 반동했다 고발해서 생사람 목숨을 빼앗는 일을 마을사람들은 미친 듯이 되풀이했기 때문이다.”(박완서,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올해 70주년을 맞은 6·25전쟁은 그 …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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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예의 아들도 왕이 될 수 있었던 나라

      [책의 향기]노예의 아들도 왕이 될 수 있었던 나라

      절대 강자를 만들지 않는 세력균형이 국가 간 관계의 철칙으로 자리 잡아가던 근대 유럽에서 오스만 제국은 공포 그 자체였다. 16세기 초반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자 칼리프를 자처한 지도자들이 빈을 세 차례 포위하는 원정(遠征)을 감행했을 때 오스트리아뿐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이 힘을 합…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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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우리는 지금 ‘가장 맛 없는 치즈’를 먹고 있다

      [책의 향기]우리는 지금 ‘가장 맛 없는 치즈’를 먹고 있다

      이제 한국인의 식탁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가 된 치즈의 기원은 어디에 있을까. 성경의 창세기에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낳은 두 아들 중 아벨이 양을 치고, 가인이 농사를 지었다고 기술돼 있다. 농경이 1만1000년 전 서남아시아에서 발원했는데 이는 실제로 그들이 살던…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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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반지성주의 시대

      [책의 향기/밑줄 긋기]반지성주의 시대

      그(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개인 브랜드의 경영을 미국이라는 브랜드의 경영과 맞바꾸려는 야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을 때, 다음과 같은 호프스태터의 경고가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다양한 선택의 길이 차단될 가능성은 있다. 미래의 문화를 지배하는 것은 오로지 특정 신조를 위해 매진하…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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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채널A]탈북민들의 특별한 남한 친구들 한자리에

      훈남 변호사, 뮤지컬 배우, 모창가수 등 탈북민들의 특별한 남한 친구들이 대거 출연한다. 예사롭지 않은 미녀도 등장해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한의 친한 친구들만 아는 탈북민들의 다양한 비밀도 폭로된다.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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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자유와 평화엔 공짜가 없다”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 “자유와 평화엔 공짜가 없다”

      ‘살아있는 6·25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10일 오후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100세. 고인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을 온 몸을 바쳐 지켜낸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 6·25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 체결 때까지 1128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전선에서…

      •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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