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실에 전화해 “환불 안 해주면 인터넷 올린다”…‘공갈미수’ 무죄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고 환불을 요구한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판사 이경린)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한 미용실에서 …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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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시술을 받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고 환불을 요구한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판사 이경린)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한 미용실에서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당내 처럼회 소속 김남국 의원이 자신에 대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도의 급으로 오해하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저를 추천했고 처럼회를 지휘하고 있는 이재명 의원이 직접 답변해달라”고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에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흔적을 지우고 ‘동행·매력 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겼다. 서울시가 7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을 보면 국 단위 조직인 ‘남북협력추진단’은 과 단위로 축소해 행정국 산하 ‘남북협력과’로 개편한다. 박…

“야구팬들이 잊지 못할 은퇴식을 하고 싶었어요.” 이런 은퇴식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19년 간 프로에서 뛴 성공한 ‘야구 선수’ 박용택(43)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본인만의 방식으로 그동안 자신을 지탱해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박 위원…

세종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에 정치·역사 편향적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논란이다. 7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중학교 기간제 교사 A 씨(40대)가 수업시간에 ‘김일성 장군님’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감사관실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성실 의무 …

미국과 중국의 외교수장들이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면 협의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미중 양측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협력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장관은 이번 G2…

다가올 10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드골프 HSBC 챔피언스가 코로나19 취소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올해 HSBC 챔피언스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찬 하디 PGA 투어 수석 부회장은 “HSBC 챔피언스 개최를 위해 중국골프협회…

제주도민들이 도로를 가로막은 전세버스를 밀어 2차 사고를 막은 사실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7시경 운행 중이던 전세버스가 배터리 고장으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멈춰 섰다. 전세버스가 도로 양 차선을 완전히 가로 막아 2…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7일 재임 시절 국정원 첩보 보고서를 무단으로 삭제했다는 혐의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국정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시절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관해 각각 박지원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베딩필드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

7월 들어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이 다시 봉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모두 54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전역에서 33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중국은 지난 4월 29일 일일 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숨겨진 쌍둥이 자녀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뇌신경과학 관련 테크 회사인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36)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았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7명의 자…

법원이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자 검찰이 항고했다.7일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광주고검 전주부 유두열 검사는 전날 전주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했다.항고 이유는 증거인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이 전 의원의 항소심 재판에서 “이 전 의원…

친(親)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 점령한 것을 놓고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러시아 전쟁 블로거와 평론가들은 대체로 현 상황을 축하하면서 러시아군이 전쟁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중국으로부터 한국이 탈동조화 하는 ‘디커플링’을 할 경우 ‘미래의 기회’로부터 디커플링하는 것이라는 중국측의 경고성 발언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을 향해 “중국으로부터의 분리는 미래의 기회로부터의 분리를 뜻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내외 지인의 민간인 신분 해외순방 동행과 외가 6촌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임용으로 불거진 비선 논란에 총공세를 퍼부었다.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데드크로스’를 맞이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제2의 최순실 사태로 쟁점화시켜 정국 주도…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 등의 진술입증을 위해 조사과정을 녹화했다면, 조사 개시 시점부터 완료 이후 조서를 열람하고 서명을 하는 부분까지 녹화가 되어야 증거로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앞부분이나 뒷부분이 잘린 영상녹화물로는 수사기관에서 작성된 참고인 등의 진술조서 증…

일본인의 10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 보다 올해 물가가 높아졌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상승 체감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7일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전날 생활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영국 대법원이 면책특권을 부여받은 외교관이라도 면책특권 뒤에 숨어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현대판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운동가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교관들에게는 그들이 파견된 국가에서 형사 고발과 민사…

중국에서 시민의 손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도장을 찍으면서 ‘인격 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도축을 앞둔 돼지의 몸이나 돼지고기 등에 합격도장이 찍힌 사진과 비교하는 글이 잇따르자 당국은 직원에게 책임을 돌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쑤(江蘇)성 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