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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역사가 되다

      [포토 에세이]역사가 되다

      빨갛게 떠오르는 새해를 기록하라. 얼어붙은 공기와 몰아치는 바람과 흩날리는 눈발까지 모두 기록하라. 그 삼백몇십 개 기록의 마지막 줄에 “나는 더 나아졌다”고 쓸 수 있도록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치열하게 기록하라.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사진=장승윤 기자 toma…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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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정호섭]‘레이더 논란’ 속 日 의도를 읽어야

      [기고/정호섭]‘레이더 논란’ 속 日 의도를 읽어야

      한일관계가 바닥을 친 느낌이다. 지난해 12월 20일 발생한 일본 해상초계기에 대한 사격통제(FC)레이더 조사(照射) 논란 때문이다. 일본은 ‘군사도발’ 운운하며 관련 영상까지 공개했지만, 한국 국방부는 FC레이더파를 조사한 적이 없고 일본 초계기의 저고도 비행이 오히려 위협적인 행위…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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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곽노성]3년 뒤까지 고려한 경제정책 필요하다

      [기고/곽노성]3년 뒤까지 고려한 경제정책 필요하다

      정부가 새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그간 소득주도성장 중심에 치우쳤던 경제정책이 이제 본래 경제정책 중심으로 돌아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반면 또다시 재정 확대 중심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걱정스럽다. 이명박 정부는 물론이고 박근혜 정부도 재정 정책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추진했다…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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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청사에 충전소 달랑 1곳… 헛바퀴 도는 전기차 정책

      세종청사에 충전소 달랑 1곳… 헛바퀴 도는 전기차 정책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 씨는 신차 구매를 계획하면서 전기자동차를 알아봤다. 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전기차 보급이 정부 시책인 데다 전기차 구매 시 2000만 원가량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하지만 A 씨는 주변의 만류에 결국 휘발유 승용차를 사기로 결정했다. …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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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무경]광화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뉴스룸/신무경]광화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라나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주인공 진우가 극중 ‘증강현실(AR) 게임’에 접속했을 때 나타나는 메시지다. 스마트렌즈를 끼자 스페인 남부 도시 그라나다의 거리에 가상 게임 캐릭터들이 나타나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현실…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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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다짐

      [고양이 눈]다짐

      허공을 향해 불끈 솟은 주먹 세 개. “엄마, 좋은 딸이 될게요.” “여보, 난 술 끊었어.”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합시다.” 북실북실한 팔뚝처럼 화목한 가정입니다. ―새해 서울 남산에서 독자 김나연 씨 제공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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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의 50년 통큰 투자… 여수 경제의 불 밝히다

      GS칼텍스의 50년 통큰 투자… 여수 경제의 불 밝히다

      지난해 12월 13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에 차로 진입한 지 10여 분이 지나자 GS칼텍스 제2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장 210개를 모아놓은 크기(총 150만 m²)의 제2공장 한편에서는 수십 대의 타워크레인이 굉음을 내며 터를 다지고 있었다. GS칼텍스가 20…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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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구]한국식 나이

      [횡설수설/이진구]한국식 나이

      새해를 맞으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 나이로 바꿔주세요’ ‘한국 나이 폐지해주세요’란 청원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갓 태어난 아이를 0세가 아닌 1세로 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12월 31일 태어난 아이가 다음 날인 이듬해 1월 1일이면 우리 나이로는 벌써 두 살이 된…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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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승옥]‘가짜 금메달의 저주’ 이번엔 풀어봅시다

      [광화문에서/윤승옥]‘가짜 금메달의 저주’ 이번엔 풀어봅시다

      공은 둥글다지만, 아시안컵은 그래도 이상하다. 한국은 아시아 축구의 맹주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2002년에는 4강까지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별 적수가 없다. 그런데 아시안컵 성적은 기대 이하다. 1960년 2회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그래서 벤투호가 ‘59년…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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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정동]‘혁신국가 대한민국’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동아광장/이정동]‘혁신국가 대한민국’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팀 하퍼드가 ‘시행착오와 신콤플렉스’라는 주제로 테드(TED) 강연을 하면서 소개한 재미있는 사례다. 유니레버사(社)에서 세제 공정에 들어가는 노즐의 설계를 위해 유체역학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한 후 과제를 주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 대안으로 엉뚱하게도…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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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화의 미술시간]〈40〉세상에, 애를 낳았어!

      [이은화의 미술시간]〈40〉세상에, 애를 낳았어!

      새 생명의 탄생은 분명 기쁨이고 축복이지만 출산은 여전히 산모나 아기에게 목숨을 건 여정이다. 지금이야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모성사망률이 현저히 낮지만, 400년 전에는 어땠을까. 산모가 무탈하게 아이를 낳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경사였을 것이다. 17세기 산모와 아기를 그린 이 초상화…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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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광현]올해 경제가 ‘돼지(PIGS)’ 안 되려면

      [오늘과 내일/김광현]올해 경제가 ‘돼지(PIGS)’ 안 되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법은 ‘국민정서법’이고 가장 큰 죄는 ‘괘씸죄’, 더 큰 죄가 ‘들킨 죄’라는 말이 있다. 청와대가 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가채무비율을 높이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의 주장이 있었다. 사실이라면 개인 비리는 아니지만 수천억 내지 수조 원의 …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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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작년 대북제재 면제 17건… 한국 6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해 대북제재 대상 가운데 17건에 대해 면제를 승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 대표부가 안보리에 제출한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두 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회담 등 한국…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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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한미워킹그룹서 논의”

      다음 주로 예상되는 올해 첫 한미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공단 현지 점검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전제조건과 대가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용의”를 밝혔지만 제재 때문에 관련 사업 재개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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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민 “김동연 부총리가 채무비율 39.4%보다 올리라고 지시”

      신재민 “김동연 부총리가 채무비율 39.4%보다 올리라고 지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 국가채무비율 39.4%’라는 기준을 정해 두고 이 이상으로 나랏빚을 늘리라고 지시했다고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33)이 2일 주장했다. 청와대도 여기에 가세해 차영환 당시 대통령경제정책비서관(현 국무조정실 2차장)이 기재부 실무…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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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재 먼저 풀라는 北 “우린 새 제안 내놓을 필요 없어”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일 미국이 대북제재와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를 거둬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외곽 매체를 동원해 재차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미국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조선신보는 …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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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타협점 안보이면 2차회담 안갈것”

      “김정은, 타협점 안보이면 2차회담 안갈것”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사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동등한 핵보유국 지위에서 협상을 출발시켜야 한다는 의미”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조기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태 전 공사는 2일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가 주최한 간…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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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개 전구로 만든 ‘자주’

      10만개 전구로 만든 ‘자주’

      지난해 12월 20일 북한 평양 시민이 가득한 전차 뒤로 평양의 랜드마크 류경호텔을 빛내는 ‘자주’라는 글귀가 보인다. 북한은 아직 내부 공사도 끝나지 않은 105층 초고층 건물인 류경호텔 외관에 무려 10만 개가 넘는 전구를 달아 밤마다 체제 선전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 평양=A…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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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고대”… ‘새로운 길’ 경고엔 언급 피해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고대”… ‘새로운 길’ 경고엔 언급 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화답했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2차 정상회담의 동력을 재확인하며 일단 대화에 …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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