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애리조나] ‘최고참’ 오승환 “과거는 과거, 지금 난 콜로라도 소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4/94267335.3.jpg)
[여기는 애리조나] ‘최고참’ 오승환 “과거는 과거, 지금 난 콜로라도 소속”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표정은 밝았다. ‘돌부처’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시종일관 웃음지으며 동료들과 장난을 쳤다. 국내 복귀를 둘러싼 논란은 모두 잊고 2019시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 또 한 번의 진화, ‘진짜 체인지업’ 장착 콜로라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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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표정은 밝았다. ‘돌부처’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시종일관 웃음지으며 동료들과 장난을 쳤다. 국내 복귀를 둘러싼 논란은 모두 잊고 2019시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 또 한 번의 진화, ‘진짜 체인지업’ 장착 콜로라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40)는 2019시즌 등록된 KBO리그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최고령 선수’다. 프로필상으로는 LG 트윈스 박용택과 동갑이지만 생일이 빨라 한 해 먼저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박정진(43·은퇴)이 가지고 있던 타이틀을 올해도 현역 선수 신분…

“둘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에 한창이다. 18일까지 진행한 오키나와 1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있다. 오재일(33)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
![[여기는 오키나와] 캠프 반환점 돈 한용덕 감독의 진심 “정근우의 헌신, 고맙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4/94267242.3.jpg)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지도 어느덧 3주가 지났다. 그러나 21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의 연습경기까지 포함한 5차례의 실전 리허설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2무3패로 신통치 않다. 아무리 연습이라지만 “최강 한화”를 목청껏 외쳐온 일부 팬들에게는 다소…

이동국(전북 현대)은 올해 마흔(1979년생)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99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니 올해로 22년차다. 세월의 더께만큼이나 이동국의 존재감도 묵직해졌다. 동기들은 모두 은퇴했다. 하지만 그는 은퇴의 ‘은’자도 꺼내지 않는다. 체력에는 별 문제가…
![[K리그 개막특집①] ‘모라이스 시대’ 전북, 절대왕조 유지? 경남, 울산의 반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2/24/94267122.3.jpg)
과거 한 시절을 풍미한 전통의 강호들이 주춤한 사이,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절대왕조를 구축했다. 녹색 함성이 가득한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애칭)은 모두가 부담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원정 팀의 무덤’이 됐다. 2009시즌 처음 K리그 정상을 밟은 전북은 2011, 201…

로드FC가 새로운 메인스폰서 ‘굽네몰’과 함께 제대로 날아올랐다. 소위 ‘역대급’이라 불릴만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다가오는 5월 제주도 대회를 더욱 더 기대케 했다. 로드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2’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는 2년 넘게 진행해 온 …

25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MWC 2019’의 화두는 한 달 뒤 상용화될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벌고, 소비자는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느냐다. 기존 통신요금 수익만으로 한계를 느낀 통신사들이 기업 간 거래(B2B)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5G의 …

LG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9’를 하루 앞둔 24일(현지 시간)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는 62개 항목의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현재 12개 항목보다 공개 내용을 세분해 노무현 정부(61개 항목) 수준으로 강화하는 조치다. 24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대통령 직속…

중국 군용기 1대가 23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인근 해상의 자국 함정과 교신하는 등 사실상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이 동해상의 세력 확대를 위한 공해(空海)합동훈련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국을 관통하는 4500km의 ‘열차 행군’에 들어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 북-미 정상이 두 번째 핵 담판을 벌일 ‘하노이 슈퍼 위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북-미 정상의 숙소가 각각 멜리아 호텔과 JW매리엇 호텔…

유관순 열사를 수양딸로 삼아 근대 교육을 받게 하고 잔 다르크의 기상을 일깨워준 사애리시(史愛理施·본명 앨리스 샤프·1871∼1972·사진) 선교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개신교 단체들은 동상을 건립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그의 전기…

<4> 시위 퍼뜨린 ‘미디어’로서의 깃발 #1. 1919년 3월 2일 밤. 황해도 곡산에서 천도교를 이끌던 김희룡은 경성에서 전달된 독립선언서를 전달받는다. 천도교 지휘부 10여 명은 3월 4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만세시위를 계획한다. 그러나 독립선언서만으로 대열을 이끌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4월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내 아이들이 핵을 이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앤드루 김 전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사진)이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공개강연에서 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 특별열차에 몸을 실었다. 평양에서 비행기로 5시간이면 충분할 거리를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60시간 이상의 ‘열차 강행군’을 택한 것이다. 2박 3일 이상 걸리고 적지 않은 체력 소모를 감수하면서도 “내 …

젊음의 공간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름은 ‘더 노라(The Nora)’. 22일 찾은 이곳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앞둔 제이미 밴드(JME Band)의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더더더더 잘 놀자는 뜻을 담아 ‘더 노라’라고 지었습니다. 제가 클럽…

그라피티처럼 화려하고 복잡하게 얽힌 그림 가운데 한 여인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옷엔 수인번호와 이름이 한자로 적혀 있다. 서대문감옥에 수감되기 직전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다. 그녀의 주변엔 조선인들이 총칼을 든 일제 순사와 엉겨 붙어 이들을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 이 그림은…

축구 선수 정조국의 아내이자 무한 긍정의 아이콘, 배우 김성은을 표지모델로 한 여성동아 3월호(사진)가 발매됐다.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김서룡 디자이너의 ‘김서룡컬렉션’과 백지훈 디자이너의 ‘제이백쿠튀르’ 의상을 착용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기로 하면서 하노이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부 회담 일정도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호 열차’로 불리는 특별 열차를 통해 중국 대륙을 최단거리로 관통하는 김 위원장은 당초 예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