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굴 만나도 늘 한결 같았던 벤투 감독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늘 한결 같았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1960년 이후 59년 만의 정상을 바라봤…
- 20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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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늘 한결 같았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1960년 이후 59년 만의 정상을 바라봤…

중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위생적 요리사를 잡아내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중국의 온라인 뉴스인 ‘thepaper.cn‘이 26일 보도했다. 대중이 이용하는 식당의 주방이 더럽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저장성 샤오싱시가 관내 식당을 상대로 AI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 이 프로그램은 …

“신종 범죄 사례를 알려드리오니 입주민께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단지 게시판에 관리사무소장 명의의 공고문 한 장이 나붙었다. 승려 복장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비누냄새를 맡기를 권하는데, 이 냄새를 맡…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6일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재차 시사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난 절대 (청와대에) 안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과의 청와대 근무 환경에 대한 대화에서 나왔다. 유 이사장은 정 수석에…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71번째 생일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후 첫 주말을 맞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양 전 대법원장의 71번째 생일이다. 그는 1948년 1…

전체적인 계약 규모도 비슷하지만, 그 내용도 닮아있다. 얼어붙은 시장이 박경수(35·KT 위즈)와 김상수(29·삼성 라이온즈) 계약으로 조금씩 녹는 기미다. 중소형 프리에이전트(FA)의 해답은 결국 옵션이다. 삼성은 25일 “FA 김상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년 총액 18억…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등 종이문서를 없애고 전자화 시키는 작업에 돌입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정부24’에서 종이문서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가 민원인 선택에 …

주택가 도박장에서 자리 시비 끝에 상대방의 엄지손가락을 물어뜯어 절단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7)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16일 오전 3시…
![[날씨] 강풍에 전국 ‘꽁꽁’…“외출시 방한대책 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6/93868904.2.jpg)
토요일인 26일은 중부 내륙지방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다시 기온이 낮아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은 기대 이하의 내용과 결과를 내면서 조기 탈락했다. 그러나 최전방과 최후방을 책임졌던 황의조(27·감바 오사카)와 김민재(23·전북)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부상자 속출에 의무 스태프 교체, 그리고 물병 논란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벤투호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어수선했던 환경을 보면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탈락은 그리 놀랍지 않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

잔뜩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구자철(아우쿠스부르크)이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이 큰 아쉬움 속에서 마무리 됐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휘발유값이 12주째 하락하며 34개월만에 최저 가격을 경신했다. 유류세 인하 이후 국제유가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2주간 340원 넘게 내렸다. 다만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국내제품 가격의 하락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

마운드 위보다 중요한 것은 타순? ‘신인왕’ 강백호(20·KT 위즈)의 데뷔 첫 해는 ‘역사’였다. 29홈런을 때려내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강백호였지만 2018시즌 종료 후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최대 화두는 투타 겸업이다. 실제로 이강철 감독의 계획에 따르면, 강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3주 동안 일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셧다운을 끝내는 합의안에 도달했다”며 “연방정부를 다시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임시방편인 ‘스톱갭’(임시 준예산)의 의회 통과를 지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
![[글로벌 포커스]공격-수비따라 다른 능력 조합… 다양성 존중 美신념 담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26/93868006.1.jpg)
미국 역사상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2월 첫 번째 일요일이면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을 들썩거리게 하는 슈퍼볼은 올해도 변함없이 그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은 2월 3일 오후 6시 30분…

《홍콩에서 비행기를 탄 A 씨가 금괴를 가득 담은 가방을 들고 한국 공항에 내려 환승구역으로 향한다. 한국을 환승지로만 삼으면 세관 검사를 안 받는다. A 씨는 면세점과 출국 게이트가 있는 환승구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을 만나 몰래 금괴를 나눠준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

“서민들에게는 아직도 집값이 소득에 비해 높습니다. 집값 안정 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번 주 주택업계의 관심은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이 20일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쏠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문…

‘우리 일신여학교에서는 이러한 서울 소식을 알고 거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후 꽃 같은 젊은 여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손에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하늘 높이 외치니….’ 부산진일신여학교의 후신인 동래여고(부산 금정구 소재) 교정에 있는 기념비에 적힌 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