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11%p 떨어져 23%…취임후 최저[갤럽]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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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16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16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68%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인 3월 4주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68%였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가 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6% △주관·소신 5% △결단력·추진력·뚝심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 미흡 17% △독단·일방적 10% △의대 정원 확대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4% △경험·자질 부족, 무능 4% △외교 3% △김건희 여사 문제 3% △통합·협치 부족 3% 순이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9%), 70대 이상(47%) 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30·40대(80%대)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45%, 중도층 19%, 진보층 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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