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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송영길과 신당 논의한 적 없다” 창당설 일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11-22 09:49
2023년 11월 22일 09시 49분
입력
2023-11-22 09:18
2023년 11월 22일 09시 18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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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6/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2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신당과 관련해 의논한 적이 없다”며 자신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송 전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언론에서 확인 연락이 오고 있어 일괄해 답변드린다”며 “특정인에게 신당을 위한 실무 작업을 맡긴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미 밝힌 대로, 저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을 필두로 민주진보진영이 연대하여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고, 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길 없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 전 장관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서 공동의 피해자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은 공통점”이라고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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