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9일째’ 이재명, 건강악화로 병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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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8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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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9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단식 19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째인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1분경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장시간 단식으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자 당 지도부와 원로 등은 그간 단식 중단을 촉구했으나 이 대표는 거부한 채 단식을 이어왔다.

단식 투쟁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3.9.18/뉴스1
전날에도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지도부가 국회로 119 구급차를 호출했지만 이 대표는 병원 입원과 단식 중단을 모두 거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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