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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羅 불출마’에 김기현 “경의 표한다”…안철수 “안타깝다”

입력 2023-01-25 14:44업데이트 2023-0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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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의원은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안철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직후 페이스북에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단은 지난 20여년간 오직 한길, 한마음으로 우리당을 지킨 애당심을 바탕으로 총선승리 및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는 국민 염원을 실천하려는 자기희생으로 이해한다”고 적었다.

이어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한 그 진정성에 모든 당원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이제 우리당이 나 전 대표의 희생적 결단에 화답해야 할 차례다. 갈등과 분열을 넘어 연대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여년 간 우리 당을 지키고 함께 동고동락해 온 나 전 대표와 함께 손에 손 잡고 멋진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당원들이 하나로 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연포탕을 잘 만들어 총선 압승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했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힘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25/뉴스1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했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힘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25/뉴스1




반면 안 의원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페이스북에 “안타깝고 아쉽다”는 심경을 밝혔다.

안 의원은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나경원 전 의원이 밝힌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 전 의원이 던진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 역시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의 어렵고 힘든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당원들의 축제가 되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집단린치사태까지 발생했다. 여전히 국민의힘에 만연하는 뺄셈정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나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의 큰 자산”이라며 “나 전 의원이 당부한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은 윤상현의 몫으로 남았다. 나 전 의원 또한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맡으셔야 하고,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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