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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소집 ‘군사노선·주요 국방정책 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6-22 08:26
2022년 6월 22일 08시 26분
입력
2022-06-22 07:11
2022년 6월 22일 07시 11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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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해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월 21일에 소집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해 이번 회의가 수일간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재 준비 상태가 완료된 제7차 핵실험 여부를 논의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매체는 전날 회의에서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면서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및 도·시·군 당 군사위원회들의 사업체계와 질서·실태가 분석총화되고, 각급 군사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 과업들도 토의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방성, 총참모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 및 무력기관 내 당 조직들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총화(분석)한다.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 중앙위 해당 부서 간부들과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 군 대연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방청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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