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크룩스 영국대사 면담 “우호 협력 확대에 대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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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5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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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15일 콜린 제임스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와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크룩스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주북 영국대사로 재직 중이던 크룩스 대사를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부탁한 바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이날 크룩스 대사에게 “(지난번 만남 이후) 5~6달이 지났다. 만난 지가 엊그제 같다”며 “북한 대사에서 대한민국 대사로 발령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렇게 뵐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했다.

한편,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크룩스 대사는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에 한영 양국정부 우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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