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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비용’ 윤석열 408억 원-이재명 438억 원 신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12 14:11
2022년 4월 12일 14시 11분
입력
2022-04-12 13:00
2022년 4월 12일 13시 00분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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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선 비용 보전 청구액으로 각각 408억 원, 438억 원을 신고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민의힘은 408억 6427만 원, 민주당은 438억 5061만 원을 대선비용 보전 청구액으로 제출했다.
후보자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할 경우에만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10∼15%를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되돌려 받는다.
각각 48.56%, 47.83%를 득표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만이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 받는다.
정당 및 후보자들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선거비용 관련 회계보고를 할 때 지난달 청구 내역 중 누락된 부분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어 최종 보전액은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2.37%) 등 기타 정당,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해 보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에는 민주당 문재인 당시 후보가 약 500억 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20억 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약 460억을 각각 지출했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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