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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중동 순방 중인 文, 아부다비 왕세제와 회담 불발…사유는?

입력 2022-01-17 17:04업데이트 2022-0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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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2.1.17/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간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이 무함마드 왕세제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17일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문 대통령)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계획했으나 (왕세제가)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 왔다”며 “(사유는) UAE측이 정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대신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한국 방공미사일 시스템 ‘천궁-Ⅱ’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이번 계약은 4조 원대 규모로 단일 무기체계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에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UAE와 한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많은 분야에서 함께해 왔다”며 “아크 부대와 바라카 원전은 양국의 굳건한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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