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주위엔 한물간 정치인뿐…누가 이기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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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7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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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경쟁자인 윤석호 전 검찰총장이 중진 의원들을 속속 영입하자 “한물간 정치인들만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저는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전국적으로 매일 쇄도하고 있는데 상대 후보 측은 한물간 정치인들만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뒤에는 당원과 국민들이 있고 상대 후보 측은 기득권 정치인들만 가득하다”라며 “누가 이기는지 한번 보자”고 했다.

홍 후보는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고 그건 당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며 “민심이 천심”이라며 여론 지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신을 찍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의원과 대립각을 세웠던 3선의 하태경 의원은 이날 윤석열 캠프의 합류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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