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태강·조현옥 등 10개국 대사에 신임장 수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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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주독대사, 노태강 스위스대사 등 10명에 신임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주(駐) 독일·스위스·프랑스 등 10개국에 부임하는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주독일·프랑스·스위스·교황청·터키·에티오피아·리비아·동티모르·우르과이·마다가스카르 등 10개국에 파견 예정된 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독일대사 조현옥 ▲프랑스대사 유대종 ▲교황청대사 추기호 ▲스위스대사 노태강 ▲터키대사 이원익 ▲에티오피아 대사 강석희 ▲리비아대사 이상수 ▲동티모르대사 김정호 ▲우루과이대사 이은철 ▲마다가스카르대사 손용호 등 10명의 신임 대사가 참석했다.

직전까지 주함부르크 총영사를 지냈던 신성철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는 귀국하지 않고, 바로 새 부임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등 사유가 반영됐다.

청와대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에서는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장관을 대신해 최종건 1차관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 10명의 배우자 및 각 가족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꽃다발을 선물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5일 11명의 신임 대사와 6명의 총영사 등 17명 재외공관장 발령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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